한국해양연구원, ‘해양문고 시리즈’신간 2종 발간
제19권‘아기낳는 아빠 해마(최영웅·박흥식 공저)’와 제20권‘바다 위 인공섬, 시토피아(권오순·안희도 공저)’는 각각 ‘바다에 사는 말’ 해마(海馬)와 ‘인류의 해양 도시’를 주제로 쓰여졌다.
제19권‘아기낳는 아빠 해마’는, 이름과 외형에서 비춰지는 거친 이미지와는 달리 소리 없이 천천히 움직이며 주변을 심하게 경계하는 작은 물고기 ‘해마’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해마는 수컷이 출산을 하는 독특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산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국해양연구원에서 해마의 생태연구와 열대 해역 어류의 번식 특성을 연구하고 있는 최영웅 박사와 한국해양연구원 한·남태평양해양연구센터 책임자로서 열대 생물 소재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박흥식 박사가 함께 썼다.
제20권‘바다 위 인공섬, 시토피아’는 인류가 활용가능한 육지의 면적이 갈수록 한계에 다다름에 따라, 새로운 공간으로 바다를 주목한 전 세계가 바다 위에 조성하고 있는 인공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인공섬이란 무엇이며, 어떤 형태로 만들어지고 어떻게 활용 되는지를 각 국의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미래의 인공섬은 어떤 모습일 지에 관해서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해양구조물 기초 분야 전문가인 한국해양연구원 권오순 박사와 30여년간 연안과 해양공학 분야를 연구해 온 한국해양연구원 안희도 박사가 함께 저술했다.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는 미래의 희망이자 미지의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바다가 가진 미래 잠재력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해양연구원이 기획한 해양과학문화 교양도서다. 지난 2007년 제1권 ‘바다의 방랑자 플랑크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0종을 출간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교보문고, 동아일보, (사)행복한아침독서 등에서 우수 추천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개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의 수립과 해양개발 추진에 필요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기 안산에 본원을 두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남 거제에 남해연구소, 경북 울진에 동해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극지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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