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들의 불우이웃돕기로 추운 연말도 훈훈
올 연초 전주시 전통문화과 직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전을 모아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자고 뜻을 모으고, 사무실에 돼지 저금통을 하나씩 마련하였다.
사소한 동전이지만 1년동안 차곡차곡 모은 덕분에 어느새 돼지 저금통이 가득 채워지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은 40만원이 넘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적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모은 결과 누군가에게는 희망을 북돋아 줄 수 있을 만큼의 금액이 되었다.
또한 어느해보다도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하여 올 연말 전통문화과 송년회를 생략하고 회식에 쓰일 돈을 금번 불우이웃돕기에 더했다.
임민영 문화경제국장은 ‘전통문화과 직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에 솔선하여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연초부터 모아온 묵직한 저금통을 책상속에서 꺼내놓았다.
장경운 전통문화과장도 ‘주변의 어려운 시민들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이다’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년 겨울이면 차갑고 혹독한 기나긴 겨울을 어떻게 견뎌내야 할지 걱정이 앞서는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500원에 불과한 연탄 한 장조차 살돈이 없어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노송동과 얼굴없는 천사의 지속적인 기부와 전주시청 공무원들의 작은 정성이 전해져 전주시의 체감온도는 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전통문화과
문화정책담당 이덕근
063-281-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