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탄생 100주년 기념 2005 가레트 컵 드래그레이스 개막
세계 주요 터보 생산업체인 하니웰코리아가 후원하고 가레트 터보 총판인 코넷이 주관하는 “2005 가레트 컵 드래그레이스”가 6월 19일 강원도 태백준용서킷에서 6개 종목으로 펼쳐, 총 상금 1천만원을 놓고 상반기 부문별 챔피온을 가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착용 터보의 사양에 따라 GT-1, GT-2, GT-S, GT-NA, GT-R1, GT-R2 등 6개 종목으로 구분되며 튜닝을 하지 않은 차량은 물론 다양한 튜닝카들이 참여하여 최신 튜닝 기술로 레이싱을 펼쳤다. 6개 경기 종목은 가솔린과 디젤 그리고 적용터보와 출력에 의하여 구분되었다.
가솔린 승용으로 출력 250~320마력급의 ‘GT-1’, 350~500마력의 튜닝 매니아급은 ‘GT-2’, 스페셜 부문으로 500 마력 이상의 ‘GT-S급으로 나뉘며, 디젤 RV 차량으로 자동변속기 ‘GT-R1’, 수동변속기 ‘GT-R2’ 전으로 구분된다. 또한 터보가 장착되지 않은 ‘GT-NA’전도 있다.
드래그레이스란 일정한 거리의 직선도로를 누가 더 빨리 질주하느냐를 평가하는 차량의 가속성능을 겨루는 대회이다. 자동차 튜닝이 일반화 된 미국과 일본에서 이미 대중화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래그레이스는 직선도로가 많은 미국에서 발전하였으며 1948년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개최되었다. 드래그레이스는 Quater mile, 즉 1/4 mile 경주로 한국과 같이 km를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 400m 경기를 치룬다. 드래그레이스는 경주 시간이 10초안팎으로 0.01초의 시간으로 승자와 패자를 판가름 짓는 빠른 스피드의 스포츠로 인간 본능 중 하나인 빠른 속도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고속보다는 순발력이 더욱 중요하며 튜닝의 기본적인 목표인 'Speed'를 위한 다양한 튜닝기술들이 선보인다.
후원사인 하니웰코리아의 최진환 부장은 “터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터보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하니웰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함께 튜닝인구의 확대로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되었다.”며 “레이싱을 통한 속도감과 스릴을 즐기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이 늘어 이러한 대중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동시에 건전한 레이싱 문화의 정착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치루어질 한국 최초 모터스포츠 국제경기장 태백준용서킷은 강원도 태백의 해발 700m 에 위치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경기를 비롯하여 슈퍼바이크, 모터크로스, 트라이얼, 엔듀로 등 모터바이크 전용 경기장으로 코스는 900m의 고속구간과 우코너 4개, 좌코너 2개로 이루어진 고속서킷이다. 코스 폭은 13m에서 18m이며 메인 스탠드는 3,800석 규모이며 자연식 스탠드를 합하면 2만명 이상이 관람 가능하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터보는 1905년 스위스의 알프레드 뷔히 박사가 처음 소개한 것으로 초기에는 산소가 희박한 고도에서 비행하는 비행선과 무거운 짐을 나르는 트렉터 등에 적용되었다. 이후 가레트 社에 의해 대중적인 차량들에 적용되어 발전, 최근에는 유로 4 등 환경적인 요구와 맞물려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터보는 출력 등 엔진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레이싱용 차량에 개발 초기부터 도입되었으며 각종 레이싱 대회의 우승을 주도하면서 발전하였다.
2005 가레트 컵 드래그레이스 제2전은 10월 16일, 태백준용서킷에서 펼쳐진다. 1전과 마찬가지로 전국 20여 가레트 프로샵에서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일인당 1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주관사인 코넷(www.garrettplus.co.kr /02-2058-14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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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1일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