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푸른향기, 권준형 소설 ‘잭의 모험 이야기 새의 나라’ 출간
‘잭의 모험 이야기 새의 나라’는 7살 소년 잭이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다. 그러나 ‘잭의 모험 이야기 새의 나라’는 단지 어린이를 위한 동화가 아니다.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환상의 모험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잭과 함께 환상과 상상의 세계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도심의 빌딩 숲을 떠나 울창한 초록의 숲과 색색의 아름다운 새들이 날아다니는 자연과 우주의 웅장함 속으로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탄탄한 스토리와 장엄한 스케일, 생생한 전쟁 장면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책 읽는 재미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한다.
잭을 비롯해서 모험의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코린과 루시, 그리고 하늘을 나는 코끼리 코니 역시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와 아름다운 우정으로 이내 우리들의 다정한 친구가 된다. 순수한 모험의 세계로 초대해주는 ‘잭의 모험 이야기 새의 나라’를 한번 잡으면 손에서 내려놓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페테이논 왕국을 되찾을 위대한 전사는 누구인가
작은 언덕의 통나무집에서 살고 있는 7살 소년 잭은 착하고 여린 마음을 가진 순수한 어린이다.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떠난 부모님을 대신해서 잭을 돌보는 할아버지는 저녁마다 난롯가에서 동화를 들려준다. 잭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얘기를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펴고, 언덕 너머 바다에서 불어오는 거센 바람으로부터 통나무집을 지키고 서 있는 커다란 나무를 벗 삼아 외로움을 달랜다.
그러던 어느 날 잭은 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다가 동화 밖으로 나온 새가 알려준 비밀의 문을 통해서 페테이논 왕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잭은 나쁜 마녀의 저주로 꽁꽁 얼어붙어버린 왕국을 구하려고 애쓰던 래빗족 족장 루니를 만나 상상도 하지 못했던 재미있고 신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그들은 과연 마녀로부터 페테이논 왕국을 구할 수 있을까.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왕국을 구해줄 위대한 전사는 과연 누구일까.
저자 소개
‘우리문학’ 추천으로 등단, 시집 ‘작은 이야기’,‘가을 단상’,‘바이올린을 위한 시’, ‘小品集’(교보문고 ebook), ‘무제’ 발간, ‘잭의 모험 이야기 새의 나라’의 영국 런던 출간 계획 중. kwonwq@naver.com
차례
1. 잭과 나무
2. 페테이논 왕국 속으로
3. 나비숲으로의 여행
4. 중간지대 연합군 결성
5. 초록 사막에서의 전투
6. 마녀 사단과의 최후의 전쟁
7. 페테이논 왕국의 부활 그리고 이별
본문 속으로
“루시의 말대로 정말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 쿠아와 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는 별빛보다 훨씬 아름다운 것 같아. 난 사막의 밤하늘에는 삭막한 사막처럼 아무 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 사막을 지나면서 무수히 많은 별들을 보고는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느꼈어. 이곳은 예전에 아름다운 그린 공원이 있던 곳이었는데 마녀의 저주로 사막으로 변했대. 그린 공원이 마녀의 저주로 사막으로 변할 때 그린 공원에 있던 모든 아름다움이 밤하늘 위로 올라간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 -284p.
‘뽑히지 않는 검 때문에 그라함과 루니가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을 때 가드에 새겨져 있는 붉은 보석으로 만든 용의 눈에서 붉은 빛이 번쩍이더니 붉은 빛이 코니 곁에서 신기한 표정으로 정의의 검을 바라보고 있는 잭을 비추었다. 용의 눈에서 나온 붉은 빛이 잭을 비추자 모두들 놀란 표정을 지었고 루니는 잭에게 수정 원석 위로 올라가서 정의의 검을 뽑아보라고 했다. 잭은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표정으로 수정 원석 위로 올라갔고 잭이 떨리는 두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검을 위로 뽑아들자 검이 박힌 곳에서 눈부신 자줏빛이 사방으로 퍼지면서 꿈쩍도 하지 않던 검이 서서히 위로 올라왔다. 잭이 검을 뽑아들자 사방으로 퍼지던 눈부신 자줏빛이 사라졌고 잭은 설레는 표정으로 자신이 들고 다니기에 딱 맞는 정의의 검을 들고 수정 원석에서 내려왔다. 자신들이 아무리 힘을 써도 뽑히지 않았던 정의의 검을 잭이 가볍게 뽑자 그라함과 루니는 적잖이 놀랐고 러셀과 심슨을 포함해 뭉크족과 래빗족 병사들도 잭을 신기한 듯 쳐다봤다. 코니와 코린, 루시도 놀란 표정으로 잭을 쳐다봤는데 코린은 정의의 검을 뽑아든 잭을 보고는 위대한 전사가 잭이라는 생각이 더해갔다.’ -212p.
‘실비아가 주문을 외우자 뭉크족 병사들과 베어족의 몸이 변하기 시작했다. 뭉크족 병사들은 키가 10미터로 변하면서 등에 벨로키처럼 커다란 날개가 달렸고 훨씬 날카로워진 송곳니가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베어족은 키가 15미터로 변하면서 덩치가 더욱 거대해졌고 무시무시한 이빨을 번득이며 변신한 토르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변신한 베어족의 가공할 공격력에 여기저기서 변신한 토르들이 온몸이 박살이 난 채 쓰러졌다. 거대한 덩치로 변신한 뭉크족 병사들은 하늘로 날아올라 변신한 야누스족 병사들과 맞붙어 공중에서 치열하게 싸웠다. 일반 뭉크족 병사들보다 훨씬 거대한 덩치로 변한 그라함과 러셀은 포효하며 하늘로 날아올라 변신한 미하엘과 슈미터를 각각 상대했다. 그리고 래빗족 병사들은 실비아의 마법으로 빛의 화살로 변한 화살을 마녀 사단을 향해서 쏘며 공격을 했다. 초록 요정들과 래빗족 병사들이 쏘는 빛의 화살에 무수히 맞은 마녀 사단의 병사들은 고통 속에 몸부림치며 연기처럼 사라졌다.’ - 338p.
도서정보
도서출판 푸른향기(02-860-5663) / 권준형 지음 / ISBN : 978-89-92073-83-7 03810 / 값 12,000원
도서출판 푸른향기 개요
도서출판 푸른향기는 2004년 창립 이후 ‘우물 밖 여고생’, ‘스무살은 처음이라’, ‘교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만’, ‘웰컴 투 삽질여행’,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우리는 미국 전문간호사입니다’ 등 200여종의 책을 출간했다.
웹사이트: http://prunbook.com
연락처
도서출판 푸른향기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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