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이 수능직후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

뉴스 제공

2011-10-31 10:00

서울--(뉴스와이어)--이제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년간 수험생으로 살아온 당사자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선생님들 모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한숨을 돌리고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루나성형외과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수능직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이란 설문을 실시하였는데, 이때 가장 많은 답변이 “예쁘게 변신하고 싶다”는 답변이었다. 이런 답변의 양상은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에게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으며, 다만 적극성이 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루나성형외과 황지현 원장은 아직 수능이 시행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담실에 올라오는 상담글의 절반정도가 수험생일 정도로 매우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쌍꺼풀수술의 경우 워낙 처음 수술을 받는 연령대가 낮아져 중학교 졸업에 맞춰 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지만, 통상적으로는 수능을 마친 고3이나 재수생의 수술빈도가 훨씬 높다고 이야기한다.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는 쌍꺼풀수술, 앞트임, 뒤트임 등과 같은 눈매교정이며, 남학생들의 경우는 눈매교정보다는 코 성형수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수험생인 A양의 경우 수능전에 미리 어느 정도 병원을 물색하고 수능직후 상담을 받아야만 수술날짜를 빨리 잡을 수 있어 면접시기에 어색하지 않은 눈매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휴식시간 틈틈이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찾기 위해 인터넷검색을 이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성형수술에 대한 학생들의 바램이 과거에는 막연히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이었다면, 요즘들어서는 인폴드쌍꺼풀, 아웃폴드쌍꺼풀 등 자신에 어울리는 눈모양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올 뿐만 아니라 매직앞트임, 이중매듭매몰법, 스키니절개법 등 수술방법에 대해서도 아주 꼼꼼히 확인하는 합리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런 요구에 맞춰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도 수험생을 잡기 위해 친구와 함께 받으면 할인을 해준다거나 부모님에게 각종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각종 마케팅방법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미적감각이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연령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여러가지 수술을 받거나 큰 규모의 수술을 받는 것은 자제해야 하는데, 이는 자칫 섣부른 결정이 재수술의 기회를 늘리는 좋지 못한 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설문에서는 외모에 대한 변화 외에도 스마트폰을 선물받고 싶다거나 친구들과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들도 보였다.

웹사이트: http://www.lunaclin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