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엄마 오늘 회사 안가면 안 돼?’ 무료 연극 개최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 www.seoulwomen.or.kr)은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소위 일하는 엄마를 위한 심리참여연극 <엄마, 오늘 회사 안가면 안 돼?>를 10월29일(토, 오후 2시/ 5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2차례에 걸쳐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연극은 관객들이 연극공연을 관람하고 난 후, 자신이 직접 등장인물로 참여하고 토론하며 답답한 속을 풀어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을 통해 맞벌이 가정에서 엄마의 모습, 아빠의 생활,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아이의 눈을 통해 가족의 입장을 생생하게 보고 난 뒤 극중 인물과 대화를 나누며 토론을 통해 각자의 입장에 맞는 결론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2009년 참여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켜 3년 연속 기획·진행되는 <엄마, 오늘 회사 안가면 안돼?>는 ‘일하는 엄마를 위한 심리참여연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처럼 관객이 극에 직접 참여해 심리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색다른 형식의 열린 공연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박현경대표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하고 있지만 가사와 육아는 아직도 여성의 몫인 경우가 많아 일하는 여성들은 여전히 직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러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참여극 형태를 통해 일-가정 양립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솔직한 감정 공유를 통해 나름의 해결책을 모색해보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일하는 여성을 위한 심리참여연극 <엄마, 오늘 회사 안가면 안돼?> 관람을 원할 경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연시간 중 자녀는 서울여성플라자 3층 ‘별난 놀이터’에서 무료로 돌봐 준다. 공연 관련문의는 02-810-5113.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개요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 아래 저출생대응사업, 돌봄사업, 양성평등사업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보육 환경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 안전 소통 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와 양육자의 일·돌봄 지원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도 운영 중이다. 재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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