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내에서도 ‘자동차 부품 검증’ 실시

천안--(뉴스와이어)--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가 예산본원에 의장·시트R&D 시험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4일부터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서비스를 실시한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에 위치한 자동차부품R&D지원 예산센터는 총 23억원을 투자해 의장·시트 R&D 전용 시험장비 17종 29대를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한 장비들은 사람의 정밀한 동작재현 시험이 가능한 ‘로봇승강내구시험기’ 등 완성차 업체와 대기업만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사양의 고가 장비들로, 각 업체들이 개발한 부품에 대한 법규시험과 내구 신뢰성, 감성품질, 강도시험 등이 가능하다.

예산센터는 이 장비들을 구축하기 위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장비도입 실무위원회의 검증을 거쳤으며, 활용도와 효율성 등을 고려해 인근 타 연구기관에 설치된 장비와 중복되지 않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내 부품기업들은 연구개발한 제품이나 생산품 시험·검증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수도권 및 경상도 등에 위치한 연구기관 시험장비를 활용해 왔다”며 “이번 시험장비 구축으로 이 같은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 도내 기업들의 원활한 제품 개발과 시장 경쟁력 확보, 매출액 증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는 총 630여개로 천안과 아산, 당진 등에 집적해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개요
충남테크노파크는 1999년 1월 설립된 충남 산업과 기술혁신의 거점기관이다. 중소기업지원과 산업기술 발굴을 통해 초격차 디스플레이산업, 탄소중립과 충남형 수소산업, 이차전지와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해양·농축산 바이오산업육성, 금속소재산업,ICT융합 신산업을 육성하여 충남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산업지도를 개편해 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t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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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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