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시청각 장애 보조 방송 서비스 표준 제정

성남--(뉴스와이어)--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 TTA, www.tta.or.kr)는 9월 28일 표준 총회를 통해서 지상파, 케이블, 위성 방송 및 IPTV와 같이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자막, 화면해설 등의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는 ‘시청각장애 보조 방송 서비스(TTAK.KO-07.0093)’ 표준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상파 방송을 제외한 방송 매체에서는 장애인 방송 서비스를 위한 기술 표준이 제정되지 않거나, 상호 호환이 어려운 서로 다른 표준으로 인해 시청각 장애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본 표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상파 방송뿐만 아니라 케이블, 위성, IPTV 등 각 매체에 시청각 장애 보조 서비스를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단일 표준으로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지상파-유료방송 간에 시청각 장애 보조 서비스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재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본 표준의 제정으로, 장애인방송 제공 의무화와 편성비율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방송법’ 및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이행(2012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을 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TTA 양방향방송 표준화 위원회(의장 김승훈 차장, MBC)는 향후 본 표준의 준수를 의무화하는‘장애인방송 제작 및 편성에 관한 고시(안)’에 따르는 적합성 시험 표준도 제정할 예정이다. 또한 TTA 시험인증연구소를 통해서 개방형 시험환경도 구축함으로써 장애인 방송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개요
TTA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하여 설립된 법정 기관으로서, 1988년 창립 이래 30년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ICT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2만1000여 건의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있으며, ITU, ISO/IEC JTC1, 3GPP, oneM2M 등 다양한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표준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ta.or.kr

연락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표준화본부 전파방송부
031-724-009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