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방글라데시 소녀들의 꿈 위해 나선다…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대사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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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6 10:31

서울--(뉴스와이어)--톱모델과 라디오 DJ, MC 등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델 장윤주가 이번에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 www.sc.or.kr)과 함께 방글라데시 소녀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늘(16일) 시작하는 ‘소녀들의 꿈, 백만 개의 별’ 캠페인에 장윤주가 캠페인대사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방글라데시 라즈바리(Rajbari) 지역의 홍등가 거주 소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육을 통한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인 세이프홈(Safe Home)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월 24일까지 100일간 진행될 이 캠페인에서 장윤주는 캠페인을 알리는 활동부터 현장 방문까지 다각도로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캠페인 홍보 동영상을 촬영해 홍등가에 거주하고 있는 소녀들의 어려움과 세이프홈의 필요성 등을 직접 설명했고 앞으로도 방글라데시 세이프홈을 직접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소녀들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세이프홈에 전달돼 소녀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학업 보충과 직업 교육 등을 통해 자립하고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세이프홈은 지난 1997년 홍등가에 거주하던 한 소녀가 어머니로부터 성매매를 강요당하는 친구의 모습을 목격한 후 도망쳐 나와 세이브더칠드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0여 년 간 111명의 여자 아동을 홍등가에서 분리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육 환경을 제공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장윤주는 “세이프홈을 통해 더 많은 소녀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선뜻 캠페인대사 활동을 결심했다”며 “이곳 소녀들이 어머니의 직업을 대물림하는 성매매의 위협에서 벗어나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후원자 여러분의 지지와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은 “저개발국에서의 아동 교육, 특히 여아에 대한 교육은 한 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바쁜 일정에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준 장윤주 씨의 노력으로 많은 소녀들이 홍등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주와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www.sc.or.kr/star)를 방문하면 된다. 세이프홈 거주 소녀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필수키트&꿈 응원하기를 통해 후원하거나 별 응원메시지 보내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녀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다. 장윤주 씨가 함께한 캠페인 소개 및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동영상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웹사이트: http://s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