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조현정재단 비트학술상 논문 공모
이번 논문공모는 IT코리아 위기와 SW역량 강화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기 극복과 인재 양성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주제는 기업이 원하는 신입개발자의 능력평가 모델 개발, SW개발자의 취업과 채용의 미스매칭을 줄일 수 있는 방안, 고급SW개발자의 수요예측, 혹은 이와 관련성이 있는 주제다.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교수와 각계 연구원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를 위해서는 작성 예정인 논문계획안 ((Ａ4용지 3∼5장) , 주제관련 기작성 논문이나 저술 리스트, 이력서 1부, 재직증명서 1부를 9월 20일까지 조현정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회의 1차 논문심사를 거쳐 선발된 계획안은 약 3개월간의 논문 작성기간을 거쳐 최종심사를 한다. 최종심사에서 선정된 최우수상 1명(단체)에게는 1000만원의 연구비와 상패를, 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연구비와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조현정 회장은 “위기의 ‘IT코리아’를 ‘SW코리아’로 승화시킬 핵심 해법인 ‘창의적인 고급개발자’ 30만명을 조기에 양성하고, 청년들이 기피하는 SW전공을 선호하게 하는 지혜를 공유하기 위해 학술논문을 공모한다.”고 말하고 “향후 10년간 같은 주제의 논문공모를 통해 1억5천만원의 상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개인 사재로 2000년 설립한 조현정재단은 지금까지 학술지원금 및 장학금으로 약 1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비트컴퓨터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비트학파’로 불리는 고급개발자 8400여명을 양성해 SW생태계에 공헌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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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8일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