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2년 연속 취업률 1위(‘다’그룹) 기염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대의 취업률은 74.9%를 보여 지난해( 73,1%)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했으며, 계열별 순위에서도 공학계열 위주인 한국산업기술대의 취업률은 전국 4년제 대학 공학계열 평균 취업률(66.9%)보다 8%포인트 앞섰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취업난이 극심했던 작년에도 ‘다’그룹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재작년 정규직 취업률 조사에서도 이 분야 최상위인 ‘70% 이상’그룹에 유일하게 포함되는 등 ‘취업의 양과 질’에서 국내 대학 최상위권 수준임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결과와 함께 ‘취업 명문’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취업통계 조사 결과는 앞으로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대학구조개혁의 주요 평가지표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한국산업기술대의 높은 취업 경쟁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산업현장에서 학점을 이수하고 교내 엔지니어링하우스에서 기업연구원과 함께 연구하는 등 현장 기반 산학협력시스템을 교육에 접목한 것이 높은 취업률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대학발전의 모멘텀으로 삼고 교육과 취업, 연구개발을 함께 도모하는 차별화된 산학융합 시스템을 구축해 취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 1997년 지식경제부(옛 산업자원부)가 출연해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의 중심에 설립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 개교 이래 계속된 취업난 속에서도 최상위급 취업률 기록을 이어온 대학으로 유명하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556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5만9000명의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올해 대졸자의 평균 취업률은 58.6%로 지난해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산업기술대가 포함된 ‘다’그룹 중 한국산업기술대에 이어 취업률이 높은 대학은 을지대(74.7%), 한국항공대(74.0%)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개요
1998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학이 협력하여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내(국내 최대 中企밀집단지인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설립된 산학협력 중심대학이다. 설립 이래 대학이 보유한 고급두뇌와 최첨단 연구장비를 기업과 함께 공유하여 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주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고급엔지니어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산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中企단지의 중심’이라는 산업입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학 자체를 'Industrial Park화'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을 캠퍼스로, 산업체는 대학을 연구개발실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산업체 지향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산학협력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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