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2일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이승훈(32, 비나포)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해 그 의미를 더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로 올해도 국내 최고의 200여 명의 소믈리에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결선 진출자 8명 중 1위를 차지한 이번 대회 우승자 이승훈(비나포)씨는 현재 부산에 위치한 와인&다인 레스토랑 비나포(VINAfo) 대표이자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으며 양산대학 관광계열 겸임교수, 프랑스 보르도 와인협회(CIVB) 인증 강사로 각종 강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는 지난 2008년 7회 대회부터 4년 연속 도전해 왔으며, 2009년과 2010년 결선에서 고배를 마셔 장려상에 그친 후 올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서울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세미나와 시음회 등의 참여를 위해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와인 공부에 매진하여 이룩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우승이라 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 안에 디켄팅과 서빙을 진행하는 단체 고객 응대 서비스 시험에서 주어진 미션을 침착하면서도 민첩하게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 소믈리에로 활동 중인 부인과 함께 동반 출전해, ‘부부 소믈리에’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씨는 “소믈리에의 길로 이끌어준 아내와 부부 동반 결선 진출이 목표였는데 혼자만 2차 예선을 통과하게 되어 아쉽지만, 결선에서 너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이번 계기로 부산 등 지방 등지에서도 와인을 향유하는 문화 저변이 확대되길 바라고 프랑스 와인의 다양한 매력을 강의하면서 고급 와인 문화 보급에 일조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위 수상자에게는 소비자가 310만원 상당의 VINTEC 와인 셀러, 80만원 상당의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액세서리가 증정되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제2회 중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 또한 주어진다. 또 7월 31일부터 보름간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 론 와인 생산자 협회(INTER RHONE), 남프랑스 와인협회(Sud de France)의 후원으로 알자스, 론, 남프랑스 등 주요 와인 생산지역의 와이너리 연수를 떠나게 된다.

한편 이날 결선에서는 △2위 최은식(정식당), △3위 김윤기(온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4위 이정훈(애스톤 하우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5위 윤효정(카페 드 셰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장려상 유승민(로비라운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장려상 은대환(더가든, 리츠칼튼 서울) △장려상 홍현진(타워그안) 및 △제1회 그랑프리 프로마쥬 유승민(로비라운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제4회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 하창원(로비라운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어드바이저 부문 1등 최성욱(국민대) 시상도 진행 됐다.

2, 3위 수상자에게는 소비자가 270만원 상당의 VINTEC 와인 셀러 및 80만원 상당의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액세서리가 증정되며, 최종 수상자 총 5명은 오는 7월 31일부터 보름 일정으로 알자스, 론, 남프랑스 등 주요 와인 생산지역의 와이너리 연수를 떠나게 된다.

결선 심사위원장이자 한국 소믈리에 대회 문제 출제 위원인 보르도·아끼뗀 소믈리에 협회(UDSF B.A) 명예 회장 장 파스칼 포베르(Jean-Pascal PAUBERT)씨는 “예상 외의 변수에도 참가자들의 노련한 대응과 내공이 빛을 발해 인상 깊었고 한국 소믈리에들의 기량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 소믈리에 협회 및 국내외 여러 협력사들과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자리였기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소펙사 정석영 소장은 “올해 10회를 맞이한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대회의 의미와 역사를 되돌아 보게 하고 새로운 시작을 약속함으로써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해인 것 같다.”며, 특히 “10회를 기념해 부산에서 지역 예선을 실시했는데 마침 부산 지역 우승자가 배출되어 부산을 포함, 소믈리에 대회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 확대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 같아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소장은 또한 “앞으로도 대회 수상자들이 성공의 그늘에서 오래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와인 문화를 밝혀주는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부대행사로 같은 날 오전 10-12시에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는 ‘2011 알자스 와인 세미나’가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 해외시장 총괄이사이자 양조학자인 띠에리 프리츠(Thierry FRITSCH)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 및 한국 소믈리에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opexa.co.kr/sommeli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opexa.co.kr

연락처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 SOPEXA
한가연 대리
02-3452-9481

홍보대행 미디컴
이혜랑 대리
02-6370-8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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