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 독서캠프 다음 달 16일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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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09:00

파주--(뉴스와이어)--부산에 사는 진성(11세)군은 책읽기를 무척 싫어한다. 학교에서 내주는 독후감 숙제를 할 때마다 집안은 전쟁터가 된다. 진성군의 부모는 책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방학 때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독서캠프를 보내기로 계획을 세웠다.

거리가 다소 멀기는 하지만 책의 도시에서 작가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마음을 끌었고 비무장지대를 답사한다는 것에 진성군도 흔쾌히 참가키로 결정하였다.

파주독서캠프는 글쓰기가 없다. 이 캠프는 사전에 출판사로부터 프로그램을 접수받아 아이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배제하고 각 분야별로 재미와 활동성을 겻들인 프로그램을 엄선하여 진행한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창의력이다. 그림작가와 함께 책 속 삽화를 다른 형태로 그려보고 남극탐험 계획짜기, 책 표지 디자인, 지도 만들기 등 놀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의 도시에서 열리는 만큼 출판사와 인쇄소, 종이박물관 등 책 만드는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은 이 캠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자랑거리다.

특히, 이번에는 자녀의 독서지도를 힘들어하는 부모들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강을 듣는 시간도 마련하여 어느 때 보다도 알찬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달 16일부터 2박3일간 파주출판도시 호텔 지지향에서 열리는 파주독서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www.pajubookworld.com, 031-955-7466으로 하면 된다.

<파주출판도시 독서캠프 개요>

일시 : 2011. 8. 16(화) ~ 18(목) 2박 3일간
장소 : 파주출판도시 호텔 지지향
참가대상 : 초등학교 3학년 이상 40명
참가비 : 23만원(교재도서 포함)
프로그램 : 작가와 함께 책 삽화 그리기, 새클턴의 위대한 항해-남극탐험 이야기, 책 만들기, 숲 속 탐험, 비무장지대와 허준 선생님 묘소 견학, 창의력 향상을 위한 북올림픽, 지도에 담긴 모든 이야기, 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부모를 위한 저자 초청 특강

파주책나라 개요
파주책나라는 책과 관련된 도서행사 기획을 하며 독서캠프, 출판 등을 종합하는 도서전문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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