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가워…관객과 배우가 함께 한 ‘나영이데이’ 네번째 이야기

서울--(뉴스와이어)--네번째를 맞이한 뮤지컬 <빨래>의 나영이데이가 지난 5월 22일 150여명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이루졌다.

나영이데이는 극 중 나영이처럼 외롭고 힘든 일상이지만,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힘차게 살아가는 현실 속 ‘나영’을 위해 마련한 날로, 2009년 9월 첫번째 나영이데이를 시작으로 총 세 번의 나영이데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위로와 공감을 받았다.

‘친목’을 컨셉으로 한 네번째 나영이데이는 공연 시작 전 관객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다과회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공연 후 마이클 역 최호중의 사회로 본격적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20여명으로 구성된 각 팀마다 한 명의 배우가 팀장으로 배정되어, 함께 팀명과 구호를 만들고 퀴즈에 참여하는 등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흡한 ‘전국 나영이 퀴즈’는 팀원 전원에게 돌아가는 생필품 선물이 걸린 만큼 대단한 열기를 띄었다.

제주도 방언, 서울지하철갈아타기 등 전국 각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고, 맞춘 팀에게는 저금통, 양말, 김 등 생필품이 선물로 증정되었다. 이어 나영이데이에 함께 한 관객 중 질문을 통해 연속으로 같은 대답을 한 솔메이트를 찾아주는 코너를 통해 식사권을 증정하기도 하였다.

또한 ‘내 멋대로 시상식’을 진행해, 가장 멀리서 온 사람, 자취생활을 가장 오래한 사람 ‘나영’과 가장 비슷한 사람을 선발하여 각각 귀미테, 자취용품 패키지, 반찬세트 등을 선물로 마련하여 웃음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행운상을 추첨을 통해 관객들이 직접 쓴 소원을 배우들이 들어주었다. ‘안마해 주세요’, ‘무반주로 춤과 노래 해주세요’, ‘꽉 안아주세요’, ‘책 주세요’ 등 각양각색의 소원이 나와, 당사자는 물론 지켜보는 관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40여분간 계속된 행사는 관객, 배우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나영이데이가 끝난 후, 관객들은 ‘배우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우들과 정들었다’, ‘소소한 선물이 빨래다워서 더 정겨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과 배우들이 함께 해 더욱 즐거웠던 나영이데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새로운 프로덕션이 시작되는 9월 이후 다섯째 나영이데이를 통해 또 한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명랑씨어터 수박 개요
명랑씨어터 수박은 공연예술의 힘을 믿는 젊은 창작집단입니다. 한 덩이를 쪼개 모두가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과일인 수박처럼 좋은 공연을 많은 관객과 나누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7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명랑씨어터 수박은 음악적 성격이 강한 다양한 창작극 위주의 공연을 하고 있으며, 젊은이의 재기 발랄함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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