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분쟁지역 아동 돕기 위한 그림그리기 행사 ‘월드키즈컬러링데이’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 www.sc.or.kr)이 분쟁지역 아동을 응원하는 그림그리기 ‘월드키즈컬러링데이(World Kids Coloring Day)’ 행사를 가졌다.

28일 경기도 안산 광덕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 빈곤아동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미취학 아동 및 초·중학생 154명이 함께 했다. 아동들은 그림을 통해 분쟁지역 아동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선물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월드키즈컬러링데이는 독일에 본사를 둔 문구회사 스테들러와 함께 미국과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전세계 10여 개 국가에서 매년 5월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전쟁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전세계 3,800만 명의 분쟁지역 아동 실상을 알리고 그림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4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 빈곤아동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사업인 ‘Change the Futur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지역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54명이 참가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직접 나서 교육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분쟁지역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에서는 아동들이 직접 분쟁지역 아동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적고 이를 지름 약 1m크기의 대형 지구본 5개에 붙여 전세계를 완성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조별 색칠작업을 통해 2개의 대형 보드판에 세이브더칠드런의 분쟁영향지역 아동교육 사업 ‘Rewrite the Future’ 그림을 완성하며 분쟁지역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예은(가명, 여, 11살) 양은 “전쟁 때문에 학교에 못 가는 친구들이 저를 부러워할 것 같아 미안하다”며 “분쟁지역에 사는 친구들도 저처럼 학교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2007년부터 글로벌 캠페인 ‘Rewrite the Future(분쟁영향지역 아동교육 사업)’를 시작해 전세계 3,800만 명에 이르는 분쟁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네팔과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분쟁지역에서 학교 건립 및 증축, 교육기자재 제공 등 아동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사양성 지원, 교육에 대한 인식증진 캠페인 등도 펼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은 “분쟁지역 아동은 불안한 정치상황 및 경제시스템으로 일반 저개발국보다도 교육의 기회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며 “교육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전세계 3,800만 명의 분쟁지역 아동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오늘 행사를 통해 국내 아동들이 직접 분쟁지역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동들이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웹사이트: http://sc.or.kr

연락처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팀
박영의
02-6900-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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