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한국인의 꽃에 대한 의식 조사
2위는 프리지아로 1996년 1.9%에서 올해 7.5%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3위 국화는 1990년 12.4%의 선호도에서 점차 감소해 5.7%를 기록했다. 4위는 백합(4.4), 5위는 안개꽃(4.3%)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튤립(2.7%), 개나리(2.6%), 무궁화와 목련(각 2.2%), 코스모스(2.1%) 순으로 조사됐다.
봄소식을 알리는 벚꽃과 개나리, 목련 같이 나무에 피는 꽃에 대한 선호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최근 1년 동안 송이나 다발로 묶은 꽃을 구입한 적이 있는 국민은 10명 중 4명꼴(38.6%)로 조사됐다. 이는 1997년의 59.9%와 비교하면 상당히 줄어든 수치다. 꽃 구입 경험은 남성 37.9%, 여성 39.3%로 성별에는 차이가 없었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48.1%)와 자영업(47.5%) 종사자의 구입 비율이 높았고, 교육수준(대졸 이상 47.2%, 중졸 이하 20.4%)과 소득수준(600만원 이상 55.3%, 200만원 미만 22.7%)이 높을수록 꽃 구입비율도 비례해 높아졌다.
최근 1년 간 화분이나 땅에 심을 꽃나무를 구입한 경험자는 46.1%였다. 남성(38.8%)보다 여성(53.3%)의 꽃나무 구입이 더 많아, 꽃을 살 때 성별의 차이가 없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연령별 살펴보면 꽃나무 구입 경험은 19~20세 22.1%, 30대 45.1%, 40대 55.1%로 점차 증가해 50대에서 60.0%로 가장 많았다.
집안에 생화를 말려 놓은 꽃이 있는 경우는 17.5%, 꽃병에 꽃이 있는 경우는 17.0%였다. 천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가 ‘있다’는 응답도 23.8%로 많지 않았다.
반면 화분에 피어있는 꽃이 ‘있다’는 응답은 61.3%로 조사돼 큰 대조를 보였다. 우리 국민들은 꽃을 두고 감상하기보다 흙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꽃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더 큰 호감을 갖는 것으로 풀이된다.
웹사이트: http://www.gall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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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서금영 연구원
02-3702-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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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0일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