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만든 기적…소셜미디어로 앨범 발매 기회를 잡은 장애인 작곡가 이정민

서울--(뉴스와이어)--이정민. 그는 여느 작곡가들처럼 곡을 만들고 그 노래가 많은 사람에게 들려지는 것을 꿈꾼다. 다른 점이 있다면, 물 한잔도 혼자서 못 드는 뇌병변 장애 1급장애인이라는 점이다. 막연하게 작곡가를 꿈꿨지만, 몸이 불편해서 다른 작곡가들처럼 데모 곡을 들고 돌아다닐 수 없었다.

기회는 우연치 않게 찾아 왔다. 이정민 자신의 방에서 혼자 찍은 작곡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한 네티즌이 보고 그 영상을 또 다른 포털 사이트에 올리면서, 트위터, 미니홈피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의 응원 글 1
네티즌들의 응원 글 2

그 영상에서 이정민씨는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팔로 마우스와 건반을 이용해 일일이 음표를 찍어가며 하나의 노래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영상(http://bit.ly/l6KCCZ) 참조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 음반관계자, 대학생, 일반 직장인 등 할 것 없이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 이였다. 그 후 트위터, 미니홈피 등을 통해 작곡에 대한 질문과, 감동적이라는 응원의 글이 쇄도하고,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면서, 막연한 꿈이라고만 생각했던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기적처럼 앨범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기타 녹음도 하고 인터뷰 영상도 찍었다. 현재 그는 트위터를 통하여 가수를 찾고 있다. 영상(http://youtu.be/cI9BcTxb1Xs) 참조.

아직 이정민씨의 앨범이 실제로 출시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SNS를 통하여 만나 그를 자발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편곡가,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 아마추어 영상PD 등이 있지만 노래를 불러줄 가수와 자켓디자이너, 음반 유통 사 등이 아직 구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트위터를 통하여 남긴 글에서 “메이저 음반으로 출시되면 정말 좋겠지만, 만약 앨범이 출시 되지 못하더라도 제 주위에는 SNS 를 통해서 제 이야기와 음악을 듣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수천명있어요. 저는 더 이상 방에서 혼자 음악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외롭지 않고, 세상 사람들에게 제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라고 하면서 ‘알리’, ‘고은’ 같은 요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 파 여가수들과 작업해보는 게 소원이라고 트위터를 통하여 말하고 있다.

지금 세상엔 돈 많은 권력자가 아닌 ‘스마트 몹’ 세대가 온라인을 휩쓸고, 미디어의 중심에 서 있음을 잘 말해주고 있다. 지금 중동의 민주화 운동만 보더라도 그 힘을 알 수 있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독재 정권이 시민혁명에 힘없이 무너졌다. 이번 민주화 항쟁은 이전 민주화 항쟁과는 다른 점이 있는데. 이가 바로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소셜 미디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다양한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함으로써 절대 권력을 무너트릴 수 있었다.

중동의 네티즌들이 소셜미디어를 빌려 독재정권을 무너뜨렸듯이 장애인 작곡가 이정민씨가 소셜미디어의 힘을 통하여 장애의 벽을 넘고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의 앨범은 대형 기획사가 아닌 온라인 권력자들이 만들어준 셈이다.

에이티씨미디어 개요
ATC Media는 음악 · 영상 컨텐츠를 개발, 제작하는 창조기업인 동시에 음악 영상 뉴미디어를 활용한 사람 제품 브랜드 홍보대행사이다.

네티즌들의 응원 글 1: http://pann.nate.com/talk/311109064
네티즌들의 응원 글 2 : http://pann.nate.com/talk/311231060
이정민 작곡방송주소: http://bit.ly/l6KCCZ
이정민 인터뷰: http://youtu.be/cI9BcTxb1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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