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특별 심포지엄 개최

안산--(뉴스와이어)--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는 5월 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지구환경 변화와 지질재해”를 주제로 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상청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온실가스의 감소를 위한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기술’, ‘최근 국내 구제역파동과 관련한 가축매물과 이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의 오염 현황 분석’, ‘일본 대지진 이후 관심이 높아진 한반도의 지진 발생 가능성’ 등을 주제로 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축사를 통해 심포지엄의 포문을 연 교육과학기술부 윤헌주 기초연구정책국장은 “우리 인간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후손들을 위해서도 급격한 인구증가 및 산업화에 따른 지구환경 변화와 미약한 인간의 힘을 느끼게 하는 지질재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야 한다”며 학계의 노력을 당부했다.

심포지엄은 두 명의 특별 강연으로 이어졌다. 먼저 강단에 선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과 황석태 과장은 ‘한반도와 지구적 규모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 현상과 2100년까지 일어날 기후변화의 예측’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전달하고 UN기후변화협약 체계에 대비하여 국제협상력을 키워야 함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특별 강연을 맡은 한국해양연구원 강성길 박사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CO2 해양지중저장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그 실용화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연세대 홍태경 교수의 ‘동일본 지진의 특성과 영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박사의 ‘한반도 지진발생시 재해 유형과 대처방안’ 등 여섯 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각 주제에 따른 토론을 바탕으로 지구환경 변화 및 지질재해와 관련한 전지구적 현황 및 그 대응방안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개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의 수립과 해양개발 추진에 필요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기 안산에 본원을 두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남 거제에 남해연구소, 경북 울진에 동해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극지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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