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심마니가 전하는 산삼감정기법 ‘진의 비밀-어인마니용’ 출간
‘전통심마니가 전하는 산삼감정기법(둘째마니용)’을 출간하여 심마니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산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펼친 한서심마니 대표 홍영선 심마니가 ‘전통심마니가 전하는 산삼감정기법 -진-의 비밀(어인마니용)’을 펴냈다. 둘째마니(심마니의 서열 중 중간 단계)에게 꼭 필요하고 알아야 할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던 첫 번째 책과 달리 심마니들의 최고 단계인 어인마니(대장심마니)를 대상으로 하여 좀 더 전문적 지식들이 수록되었다. 20년 넘게 산삼만 고집해온 전통심마니 홍영선 씨가 전국의 산을 헤매며 발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쓴 산삼감정기법서는 심마니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훌륭한 교본서이자, 삼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인 전통심마니 방식의 산삼감정 지침서다.
산삼,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한다
우리 산삼의 보호와 보존을 위하여 저자는 양질의 산삼이라 불리는 ‘-진-’의 비밀을 전통심마니들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기 위해 어인마니용 특급 노하우를 과감하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농업대학을 졸업하고 지방행정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산과 산삼이 좋아 심마니가 된 홍영선은 한국산삼감정협회 초대 감정위원으로 위촉되어 전국의 삼을 감정소견했으며,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과 전통심마니의 명예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심마니들의 대부 역할을 하고 있다. 20년간 묵묵히 전통심마니의 길을 지키며 왕성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이어가는 홍영선 선생은 진정 이 시대의 산삼을 지키는 산삼지기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농업대학을 졸업하고 10여 년 지방행정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산과 산삼이 좋아 심마니가 되었다. 한국산삼감정협회 초대 감정위원으로 위촉되어 전국의 삼을 성심껏 감정소견 했다.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과 한서심마니산삼협회를 만들어 전통심마니의 명예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통심마니로서 그 자료와 정보를 연구하고 경험한 기록들이 ‘전통심마니가 전하는 산삼감정기법-둘째마니용’(2007)으로 출간되었고, 두 번째 책으로 ‘진의 비밀-어인마니용’(2011)이 출간되었다.
차례
글을 시작하며
[축하의 글]
심마니로서 23년 간 묵묵히 산속을 누벼온 홍영선 선생…이재선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직과 신뢰, 겸손으로 지켜온 전통심마니의 길…도원석 / 한의학박사·도원석한의원 원장
산삼업계의 기둥이신 스승님, 수고하셨습니다!…윤민호 / 전통심마니
전통심마니를 꿈꾸는 심마니들의 교본서…구자문 / 한서산삼농장장 대표
전통심마니의 지식과 명예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정이영 / 어인마니 대표
스승님, 수고하셨습니다!…박정재 / 백제심마니
깊은 산속 심마니모둠에서 꿈을 기다리며
전통심마니의 발원문
제1장 내 별명은 ‘도사님’
제2장 ‘어인마니’의 길
제3장 산삼감정의 끝
제4장 -진-이란?
제5장 -진-을 감정하는 기법
1. 뇌두 2. 횡취
3. 옥주 4. 자태
제6장 삼은 오직 삼이다
1. 불 먹었다 2. 약 된다 3. 산삼 중매자
4. 사람과 같다 5. 산삼 가격표
제7장 자연야생산삼(-진-) 복원 사업 계획
1. 시작 2. 중간 점검
3. 종합 평가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산삼을 드시는 방법
본문 속으로
이제 산삼업계도 우직하고 순박한 전통심마니들이 앞장서서 근거와 충분한 실험데이터를 갖고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저 신비롭다거나 말로 표현 못할 정도라고 전설처럼 얘기할 때는 이미 지났다고 봅니다. 산삼의 DNA 구조나 성분분석처럼 전통심마니가 하지 못하는 영역은 그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맡기고 전통심마니는 그들이 그 업을 충실하게 이행하도록 자료나 표본을 완벽하게 준비해 주고 그들이 전혀 연구방향조차 잡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점차적으로 노하우를 공개하여 연구토록 유도하고 이렇게 얻은 결과물을 모아 전통심마니들을 위한 표준 모델로 만들어 나가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전통심마니들이 앞장서겠습니다.
산에서 자연산삼을 채취하는 것도, 농장에서 대 거친 지종산삼을 길러내는 것도, ‘얼치기’가 아닌 -진-을 알아보는 눈을 갖는 것도, 전통심마니들의 손에 의해 전통심마니들의 마음에서 출발하려 합니다. 그래야만 대한민국 토종 고려인삼이 우리 금수강산에서 영원토록 대를 이어 자생하게 될 것이고 이렇게 금수강산에 토종 고려인삼이 넘쳐날 때 비로소 고려인삼이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항간에서는 산삼감정하면 싹대가 남긴 흔적 - 경흔 즉 뇌두 마디를 하나하나 세어 숫자 3을 더해 수령을 정하고 횡취의 여부를 찾고 몸통의 색상을 판별하여 자태의 아름다움을 포함하여 산삼감정을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산삼을 감정하는 것은 둘째마니 중간급 이하 심마니들의 단순한 산삼감정이고 둘째마니들 중 상급 이상은 여기에 산삼의 향기와 기를 더해 감정에 임하지만 어인마니들은 이렇게 단순하게 산삼감정은 하지 않습니다. 진정 어인마니들이라면 산삼감정 하는 법이 둘째마니들하고는 당연히 그 차원을 다르게 해야 합니다.
“너!!!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 중 부작용이 없는 것이 두 개 있는데 그게 뭔지 아나?”
뜬금없이 역공으로 물어오는 질문에 순간 당황은 했지만 머릿속은 민활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물, 공기, 밥, 쑥, 산삼…. 아마 선배심마니가 제 머리 돌아가는 소리를 들었나 봅니다. “세상에는 부작용 걱정 없이 먹어도 되는 것이 산삼하고 엄마 젖이다.”
도서출판 푸른향기
홍영선 지음
ISBN 978-89-92073-77-6 13480
값 44,000원
도서출판 푸른향기 개요
도서출판 푸른향기는 2004년 창립 이후 ‘우물 밖 여고생’, ‘스무살은 처음이라’, ‘교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만’, ‘웰컴 투 삽질여행’,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우리는 미국 전문간호사입니다’ 등 200여종의 책을 출간했다.
웹사이트: http://pru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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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푸른향기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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