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즐거움을 찾는 경영학 교수, ‘밥집’ 책으로 펴내

- 아름다운재단에 인세 전액 기부

서울--(뉴스와이어)--기부문화발전에 앞장서는 미식가 교수가 4월 20일(수) 오후 2시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에서 인세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예종석 교수는 ‘밥집’(출판사 소모)을 출간하며, 전액 인세기부를 약정했다. 이 책은 2007년 5월부터 매주 <한겨레 esc>에 연재해온 인기칼럼 ‘예종석의 맛있는 집’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미식가의 발검음을 따라나서는 행복한 인생 여행”

여느 맛집 도서와 달리 이 책은 일반 음식점들에 대한 홍보성 내용과 다르다. 화려한 음식사진으로 입맛을 돋우는 책이 아닌, 음식 자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진 책을 읽어 가다 보면, 어느덧 미식가의 삶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철학을 따라가게 된다.

영국 Restaurant magazine의 ‘세계 50대 레스토랑’ 추천위원, 독일 밀레 가이드 추천위원 및 한국소개 집필, 한국소믈리에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한 그의 이력을 보면 이 책이 세계적인 미식가의 음식평론을 기초로 한 밥상 이야기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그는 경영학부 교수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 ‘희망경영’, ‘예종석 교수의 아주 특별한 수업’, ‘활명수 100년 성장의 비밀’ 등 경영학자의 관점으로도 다양한 저서를 출간해 왔다. 그는 이러한 저서의 인세수익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기부문화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 사업에 기부해왔다.

저자 예종석 교수는 “음식을 알면 맛은 물론 문화, 역사, 정치, 경제가 보인다. 그래서 음식은 인생을 사는 큰 즐거움 중의 하나다. 독자들과 그 즐거움을 나누고 싶고, 그 즐거움의 가치가 우리 사회 기부문화 발전에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는 “음식의 다양함만큼 나눔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고, 인세 기부는 새로운 기부참여방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인세수익을 기부하는 아름다운재단 <나눔의 책> 사업에는 예종석 교수님을 비롯해 현재 250여개 출판사 및 저자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종석 교수의 인세 기부금은 기부세법제 관련 연구 및 비영리단체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fund.org

연락처

아름다운재단 홍보담당
권연재 간사
02-730-1235(내선200)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