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유급지원병 근무 시 연간 최고 2,220만원 보수 받아
유급지원병은 군 복무중인자를 대상으로 각 군에서 모집·선발하는 ‘전투기술 숙련직위’와 입영 전 병무청에서 모집·선발하는 ‘첨단장비 운용직위’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연장 복무 시 월 125만원과 185만원의 월급을 각각 지급 받는다. 이로써 1년 연장으로 1,500만원과 2,220만원의 보수를 각각 지급 받게 된다.
군 입대자의 88%가 전문대 이상의 학력자로 2010년 서울·경기지역 대학의 등록금이 평균 약 386만원임을 감안하면 평균 4학기 분 이상의 등록금 충당이 가능하다.(2010년 서울·경기 41개 4년제 대학의 등록금 평균)
실제로 경기도 소재 부대에 근무 중인 고00 하사는 대학 휴학 후 2008년 4월 유급지원병으로 입영, 의무 복무를 마치고 하사로 연장 복무 중이며, 내달 전역한다. 고 하사는 “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리고, 스스로 대학 복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급지원병을 선택하였다”며 “월급의 70~80%를 저축하고 있고, 또 의무 복무하던 부대에서 근무하게 돼, 소대원들과의 소통도 원활하여 큰 부담 없이 근무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대학 등록금 마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재학생 및 휴학 후 군 의무복무 중인 경우, 유급지원병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한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유급지원병 지원서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모병센터’에서 접수하며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 등 전형절차를 거쳐 입영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또, 홈페이지‘모병센터’에서는 모집 중인 특기별 실시간 접수현황 및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계열·직종도 검색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m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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