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제 11대 박영빈 은행장 취임

마산--(뉴스와이어)--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23일 ‘제 11대 박영빈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본점(창원 마산회원구 석전동 소재) 대강당에서 진행된 ‘박영빈 은행장 취임식’은 전 임원 및 본부부서 직원, 창원지역 영업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빈 은행장 취임식은 메세나결연단체 ‘예술단 락(樂)’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식과 비전(Vision)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박영빈 은행장의 요청에 따라 고객 불편과 영업점 업무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시간 종료 후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됐다.

취임사에서 박영빈 은행장은 “은행장 직무대행에 이어 은행장의 소임을 맡겨준 주주와 고객, 그리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대표은행의 위상을 되찾길 바라는 모두의 바람을 반드시 실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빈 은행장은 “개인적으로 오늘 이 자리와 이 시간을 경남은행의 새로운 출발이라 생각한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금융권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 위상 회복을 위한 경영계획 발표에 이어 비전을 선포했다.

주요 경영계획으로 실적 극복과 영업력 우위 확보, 그리고 시장지배력 확대·시장 신뢰 재구축을 위해 본부조직을 마케팅과 영업점 지원 중심의 조직체계로 개편하기로 했다.

마케팅 전문인력을 적극 확대,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전해줄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객 로열티도 지속적으로 제고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외환부문을 적극적으로 육성함은 물론,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부문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외도 지방자치단체·지역상공회의소·지역기업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동반 성장을 꾀하고,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양질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취임사 후 박영빈 은행장은 ‘우리나라 1등 지방은행’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박영빈 은행장은 박재노 노조위장, 직원 대표 등과 함께 비전을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렸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남은행을 가장 투자하고 싶은 은행·지역사회로부터 가장 존경 받는 은행·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은행’, 그리고 ‘직원들이 최고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직장’으로 탈바꿈시켜 나가자”며 “단계적으로 마련된 전략 추진과 목표 달성을 통해 비전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영빈 은행장 또 노사화합과 협력도 강조했다.

취임식과 비전 선포식 등의 모든 식순이 종료 후 박재노 노조위원장과 손을 맞잡으며, “취임 후에도 임직원들 의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통의 조직문화를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행원을 시작으로 경남은행장자리에 오른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은 30년 금융인으로 외길을 걸어 온 금융통으로, 1980년 장기신용은행 전신인 한국개발금융을 시작으로 한미은행에서 비서실장과 런던지점장을 지냈다.

이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우리투자증권 경영지원 총괄 부사장 겸 우리금융지주 전무로 일해오다 지난 1월 경남은행 은행장 직무대행 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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