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불진화용 헬기 권역별 기동 배치 운영
이는 근래들어 산에 수풀이 우거지고 낙엽이 많이 쌓여 산불이 단시간내에 대형화하는 추세에 대처하기 위해 산불발생 초기에 신속히 출동해서 진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올해 전라북도에서 임차한 헬기는 탱크용량 3,400ℓ급 S-61N, 910ℓ급 BK-117, 800ℓ급 Bell-206 각 1대이다.
이들 헬기는 봄철 2.10일부터 5.19일까지 100일간과 가을철 11.1일부터 11.30일까지 30일간 임차 운용하는 데 총 15억3천여만원이 소요되며, 경비는 도와 시군이 각각 30%, 70% 부담하게 된다.
진안 공설운동장에 배치하는 S-61N 헬기는 전주·완주·진안·무주등 동북부산악권에서 발생하는 산불진화를 담당한다.
남원 월락배수지에 설치한 계류장에 배치된 Bell-206 헬기는 남원·장수·임실·순창 등 동남부산악권을 담당한다.
김제 모악산관리소에 배치된 BK-117 헬기는 군산·익산·정읍·김제·부안·고창 등 서부해안권 산불을 담당하게 된다.
동북부산악권에 배치되는 S-61N헬기는 담수용량이 3,400ℓ인 대형헬기로 동일규모 이상 헬기는 전국에 6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진화능력은 1회에 0.4ha, 1시간당 약 3.2ha의 면적에 대하여 물 살포가 가능하다.(8회 살포/시간당)
또 BK-117(910ℓ), BELL-206(800ℓ)헬기는 1회당 0.08ha, 1시간당 약 0.64ha의 면적에 물 살포가 가능하다.
이는 진화대원이 사용하고 있는 등짐펌프(15ℓ)와 비교해 보면 S-61N기종은 약 230명, BK-117, BELL-206은 50~60명이 진화하는 효과와 같다.
특히 산불이 확산 대형화되어 화세가 강할 때 또는 암벽, 절개지 등 진화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산불진화에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민간 임차헬기를 운영한 작년도에 산불 1건당 피해면적이 예년 1.48ha에서 0.18ha로 88% 감소했는데 지역별로 전진 배치된 헬기가 산불을 조기에 진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익산 왕궁에 있는 산림항공관리소 산림청 헬기가 산불진화를 요청 받고 산불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20여분 이상이 소요되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고, 이들 헬기와 공중진화를 공조할 수 있어 산불의 확산을 저지하고 피해면적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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