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유아공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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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2 10:13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어린이박물관의 주요 관람객층인 미취학 아동을 위한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였다. 이곳은 초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박물관 전시실을 보완하여 7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유아 공간은 ‘유물 속 동물이야기’를 테마로 하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있는 서화, 도자기 등의 유물들을 선정하여 퍼즐 맞추기, 유물 관찰하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꾸몄다.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편하게 놀 수 있게 하였다. 한쪽 벽면에서 엄마와 함께 책을 보면서 쉴 수 있는 도서 공간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틀, 목마 등을 안전매트를 활용하여 한쪽 벽면에 구비해 놓아 놀이와 교육이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어린이들에게 놀이는 인적 성장을 표현하는 최고의 방법일 것이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자신들에게 무엇이 존재하는지 보여주는 자유로운 표현 방법이기 때문이다. 유물 속 동물들과 놀면서 스스로 무엇인가를 배워가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유아 공간은 12월 24일부터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하는 미취학 어린이들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 개요
한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관하여 일반인에게 전시하고, 유적·유물 등을 조사·연구하기 위하여 정부가 설립된 박물관으로 2005년 10월 용산으로 이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museu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