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책, 사랑중독 출간

-사랑인가, 중독인가…중독적인 사랑에서 독특성과 개별성을 간직한 건강하고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가게 하는 방법

서울--(뉴스와이어)--사랑에 관한 테마는 로맨스 소설부터 대중음악, 시, 드라마 그리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 있다. 심지어 각종 광고와 영화, 동화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는 넘쳐난다. 이들 대부분은 사랑을 그 어느 것보다 신비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예찬하고 미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빛과 어두움이 공존하듯이 사랑의 빛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가 도처에 깔려 있다. 사랑의 심리학에서는 이 어두운 그림자를 사랑에 대한 잘못된 신화, 즉 사랑중독이라고 부른다.

사랑중독이란 애정 대상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몰두하는 것을 말한다. 사랑중독자들은 자신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잃어버릴 정도로 상대에게 몰입하다가 기대와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세상을 잃은 것처럼 낙담하고 공허해한다. 성숙한 사랑은 애정 대상에게 건강한 집중과 헌신을 하게 만들지만 병적이고 중독적인 사랑은 자신을 잃으면서까지 상대방에게 맹목적으로 헌신하고 집착하게 만든다.

사랑의 형태나 모습은 각양각색이지만 사랑중독의 공통분모는 상대에게 정서적 에너지를 너무 많이, 너무 지나치게 투자하고 자신을 소모시키며 상대방을 통해 영혼의 결핍을 메우려고 한다는 것이다. 건강하고 성숙한 사랑은 삶의 생동감과 활력, 정서적인 충만감을 주지만 중독적인 사랑 안에서는 절대로 자신의 결핍감을 채울 수 없을 뿐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찾을 수 없다.

사랑에 모든 것을 걸고 실패한 뒤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사랑 관계에서 심리적 약자는 너무 많이, 그리고 지나치게 사랑에 투자하는 여자 그리고 남자들이다. 불행히도 완전하게 성숙한 사랑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은 드물다. 그렇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사랑과 자유에 대해 여전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심리학자 겸 공인된 중독전문가인 Brenda M. Schaeffer는 저서‘사랑중독’(이우경 역, 이너북스)을 통해 사랑중독의 뿌리와 기원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중독의 뿌리를 뽑아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있다. 또한 지나친 사랑 중독의 덫에 빠진 많은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 책은 중독적인 사랑에서 건강하고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가게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지나친 사랑의 열정으로 수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속에서

# 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낭만적 생각은 이상적인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관계에서는 불가능한 것이며 이런 개념은 낭만적이지도 않고 추구할만한 가치 있는 이상도 아니다. 다른 사람과 친밀해지기 위해 우리 자신까지 버릴 필요는 없다.

# 너무나 자주 우리는 한 관계가 끝나면 자기 자신을 미처 돌아볼 기회도 갖지 않은 채 다른 관계로 옮겨간다. 우리는 올바른 이유로 관계를 떠나거나 머물러 있어야 할 때, 그리고 잘못된 이유로 관계를 떠나거나 머물러 있어야 할 때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거기에는 차이가 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언제가 충분한 때인지, 언제 내려놓을 때인지, 그리고 언제 관계의 종결을 받아들일지 잘 알고 있다.

사랑 중독 Brenda M. Schaeffer 저 | 이우경 역 | 304면 | 13,000원 | 이너북스

학지사 개요
인간 심리의 탐구와 마음의 치유를 지향하는 출판사. 1992년 창립 이래 학술서적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추구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인간의 건강한 정신과 삶의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검사연구소, 정담미디어, 인문학자료관, 뉴논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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