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결산 용산부동산 10대 뉴스
➀새용산 부도심 통합마스터플랜 용역착수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및 용산역 일대 용산부도심과 용산공원 일대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지역에 대하여 미래 서울의 중심기능 수행에 대비한 광역적 통합적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용산부도심 일대는 기존 도심과 가깝고 대규모 가용토지 및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서 장래 잠재적 활용가치가 매우 높아 기존 도심의 기능을 확장·보완할 미래서울의 신중심지로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용산부도심 일대 개발계획을 연계하고 상호 유기적 역량을 강화시켜 전체 계획을 아우르는 통합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서울이 글로벌 Top10 세계도시로서의 충분한 위상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➁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지정 및 고시
용산국제업무지구가 2010년 4월 22일, 도시개발구역으로 구역지정 및 고시됐다.(서울특별시고시 제2010-150호 참조) 개발구역의 면적은 510,385m²(15만4,000평)로 용산구 한강로3가 40-1번지 일대 용산역 철도청부지와 서부이촌동 일대가 통합 개발된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202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에 의해 서울의 국제업무 기능을 담당할 부도심으로 육성하는 한편, 용산이 지니고 있는 용산공원(면적2,677,698㎡), 한강, 남산 등의 대규모 시민휴식공간과 철도(경의선, 경부선본선, 신분당선, 수도권대심도노선, KTX, 인천공항선, 위례용산 자기부상노선, 모노레일), 지하철(4호선, 1호선, 6호선, 중앙선), 강변북로 등의 편리한 대중교통의 입지여건을 고려해 서울 발전의 롤모델로 육성하는 한편 창조적인 도시를 실현하고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및 고시했다고 밝혔다.
➂한남뉴타운 공공관리자제도로 추진위원장 등 임원선출
2010년 1월 23일 오산고등학교 대강당에서는 용산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한남뉴타운 토지 등 소유자들이 투표에 나섰다. 투표 장소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토지 소유자들이 한남뉴타운 예비추진위원회 임원을 선출하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한남1구역부터 5구역까지 예비추진위원장과 감사를 뽑은 한남재정비촉진지구는 뉴타운으로는 공공관리자제도 첫 시범사례로 서울시 및 용산구청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명정대한 선가가 될 수 있도록 관리했다.
➃삼성물산 용산역세권개발(주) 경영권 포기, 새 사령탑에 박해춘 회장 선임
삼성물산이 용산역세권개발(주)의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포기하고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주)의 지분 6.4%(전체시공 물량 20%)는 보유하기로 했다. 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사업 정상화를 위해 4조 5천억 원이라는 비용을 투자해 랜드마크 빌딩을 매입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면서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내정했다.
➄2010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자 공모와 변경 사업계획 내용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사인 드림허브PFV는 지난 9월 16일 건설회관에서 사업자공모를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 랜드마크 빌딩을 당초 150층에서 100층으로 낮추는 대신 3개의 랜드마크 빌딩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전체 67개 빌딩 중 40층 이상 고층빌딩은 19개에 달하고 100층의 센트럴타워 주위에는 72층과 69층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며 기존 다니엘 리베스킨드의 국제현상공모를 바탕으로 신라 금관모양을 형상화할 예정이다. 강남 코엑스의 6배에 달하는 규모의 상업 및 쇼핑시설이 지하도시(면적 49만5,494㎡)와 함께 건설되고 서부이촌동 이주대상 주택 2200가구 외에 일반분양 2000가구를 추가로 건립한다.
➅유명브랜드 수입차 전시장 용산으로 몰려
해외 고급브랜드의 수입차 전시장의 메카로 용산이 급부상하고 있다. BMW의 MINI가 강북 지역의 수입차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용산구 한강로에 전시장을 오픈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강로 용산LS타워에 위치한 도요타 용산 전시장, 재규어 랜드로버 수입차 전시장, 렉서스, BMW, 폭스바겐, 아우디, 캐딜락 수입차 전시장까지 용산은 유명 수입차 브랜드 전시장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이처럼 강남에 이어 용산으로 고급브랜드의 수입차 전시장이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파크타워, 시티파크, 한강로 트럼프월드3차, 파크자이 등 용산구 한강로에 고가의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구매력 있는 소비층이 점차 확산되고 있을 뿐 아리라 향후 재개발되는 지역도 많아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용산구에는 미8군 용산기지를 비롯해 외국계 기업은 물론 대사관이 많아 외국인들을 겨냥한 마케팅도 먹혀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➆용산1종지구단위계획 지형도면고시(특별계획구역 추가지정)
서울시는 용산구를 부도심으로 소규모 필지별 개발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 블록단위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특별계획구역 25개소를 지정(변경포함)하고, 한강로를 지역 발전축으로 설정하여 역세권 지역은 업무·상업 위주의 복합용도 개발을 유도하는 등 국제업무지구 업무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용산지역정보 사이트 용산넷(http://iyongsan.net)은 오는 12월 22일 오후7시 용산 제1종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된 지역에 대한 스터디모임 소그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산넷 부동산정보팀 관계자는 “이번 소그룹 세미나는 용산넷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특별계획구역으로 변경 또는 추가 지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용적율, 건축물의 높이계획, 토지이용 등 도시관리계획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➇용산역 성장잠재력 가장 높아 -서울 지하철역 250개 역 조사
LH토지주택연구원(한국주택토지공사)이 서울시 지하철역 250개를 대상으로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역세권 개발 잠재력 분석 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지하철역을 기준으로 주택수요가 높은 곳은 강남으로 조사됐으며 미래 주택수요가 높은 곳으로 용산을 지목했다는 점이 눈에 뛴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와 아파트가격, 업무시설과 고용인원, 지하철 유동인구, 교육시설, 편익시설 등 총 21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했다고 LH토지주택연구원은 밝혔다. 미래 주택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지목된 용산은 100점 만점에 70점으로 주택개발 잠재력과 주택수요가 뛰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미 주택공급이 포화상태인 강남을 비롯한 기타 도심권역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➈용산공원 정비구역에 관한 종합기본계획 주민설명회
설명회는 국토해양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이 주최하고 (주)선진엔지니어링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범정진 기술사는 용산공원 본체부지(2,420,000m²)는 메인포스트와 사우스포스트로 나누어 공원으로 개발하고 주변산재부지(170,000m²) 캠프킴과 유엔사, 수송부는 복합시설(주상복합건물)로 개발해 미군이전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산공원추진기획단 관계자는 2015년 용산기지 이전과 동시에 공원조성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기지 내외 기초조사를 거쳐 종합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공원 조성계획, 실시계획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8군 용산기지(면적 2,677,698㎡)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는 용산공원 사업은 지난 2007년 7월 13일‘용산공원조성특별법’이 제정·공포된 후 2008년 5월 16일‘용산공원조성특별법’이 국회본회의를 통과 했다.
➉진영 국회의원 초청, 용산주민과의 대화
진영의원은 용산넷이 주최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사업은 주민협의 없이 진행하는 것 보다는 주민과 대화하는 것이 순리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주민과 협의하다보면 골치 아픈 일이 생기고 시간이 길어진다고 잘못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끊임없이 주민과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용산국제업무지구사업은 누가 해도 해야 하는 사업이며 서울시와 국토해양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중대한 사업이며 사업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넷 개요
용산넷(http://iyongsan.net)은 용산지역의 생활, 문화, 부동산,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iyong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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