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고려불화대전과 G20 정상회의’ 진행
금년 우리 박물관은 최고의 기획전이라 할 수 있는 ‘고려불화대전’과 최대 행사인 ‘G20 환영만찬 개최’를 통해 박물관의 위상을 드높였다.
고려불화대전은 국민들에게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고려불화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호평과 찬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특별강연회를 개최하여 관련 학문의 발전에도 공헌하는 등 국가대표 박물관의 기획특별전으로서의 면모를 다했다.
또한 G20 환영만찬을 박물관에서 개최함으로써 우리 문화와 역사를 세계 정상들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였다. 세계 정상들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회의가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경우는 세계 박물관사에서도 기억될 뜻 깊은 행사라 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과 G20 행사 개최는 21세기 박물관이 지향하여야 할 문화 소통의 장으로서 박물관 기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하겠다. 따라서 이번 강연회는 기획전과 G20 행사 개최의 배경과 경과 및 의의와 성과를 청중들에게 소개하고,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고자 마련됐다.
최광식 관장은 끊임없는 한국 고대사의 전반적인 연구·학술분야와 문화활동 영역을 넘나들었고, 제10회 전국 박물관인 대회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역사학자로서의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펼쳐왔다.
2008년 3월 역사학자로는 처음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으로 부임하였으며 박물관에 비즈니스 마인드를 적용해 굵직한 기획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람객 수 세계 톱 10에 드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였다.
한국고대사학회 고문과 고려대학교 박물관 관장, 한국역사 민속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한국사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논저로 ‘한국 고대의 토착신앙과 불교’, ‘우리 고대사의 성문을 열다’ 등을 발표했다.
본 강연은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열린 강좌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 개요
한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관하여 일반인에게 전시하고, 유적·유물 등을 조사·연구하기 위하여 정부가 설립된 박물관으로 2005년 10월 용산으로 이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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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
이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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