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 서울 공개
배터리 없이 원반을 회전시켜 플라이 휠에 에너지를 생성하는 911 GT3 R 하이브리드는 제동 시 생성되는 에너지를 최대 40,000rpm까지 회전하는 회전운동 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최대 120kW(163hp)의 출력을 이끌어내 앞 바퀴에 전달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열로 전환되어 소실되던 에너지는 파워로 저장되어 원하는 상황에 사용될 수 있어 하이브리드의 효율과 고성능을 동시에 담았다.
911 GT3 R 하이브리드 경주차는 지난 11월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인터콘티넨탈 르망 컵(ILMC)’시리즈에서 기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자랑하며 완주에 성공, 그 레이싱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포르쉐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아시아 투어로 중국과 말레이시아, 대만을 거쳐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개최된다. 911 GT3 R 하이브리드 경주차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포르쉐센터 대치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porsch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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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3일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