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인도네시아 명문大에 한국형 산학협력 모델 전수

시흥--(뉴스와이어)--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가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대학인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I)에 한국형 산학협력 모델과 기술 분야 이러닝시스템을 전수한다.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은 지난 6일(월)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를 방문해 구밀라르수만뜨리(Gumilar Rusliwa Somantri)총장과 한국산업기술대의 산학협력 모델인 ‘기술혁신파크(TIP)' 및 ’이러닝센터‘의 국립인도네시아대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와 동시에 양 대학 간 국제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교류 협력 강화에도 함께 나섰다.

이날 협정에 따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인도네시아판 기술혁신파크와 이러닝센터 설립에 따른 컨설팅 실무지원을 위해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와 공동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교직원 및 학생교류, 공동연구 등의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인도네시아대 BAMBANG 공대학장은 한국산업기술대와 이 대학의 가족회사(한국산업기술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가 산학협력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체류할 경우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하기로 하고, 제반 업무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기술혁신파크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지난 2007년 산학공동 R&D센터(엔지니어링하우스)와 학생 기숙사, 편의시설을 한 곳에 집적해 18층 규모로 건립한 건물을 지칭한다. 교수와 학생, 기업 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24시간 공학교육과 연구개발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국내 첫 복합형 산학협력 모델이어서 국내외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달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방문해 기술혁신파크와 이러닝시스템을 살펴 본 뒤 이를 벤치마킹해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에서도 동일한 시설과 운영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성사됐다.

최준영 총장은 “이번 사례는 한국형 산학협력 발전모델의 해외 대학 진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축적된 산학협력 노하우를 전수해 한국산업기술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양 대학 간 교류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개요
1998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학이 협력하여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내(국내 최대 中企밀집단지인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설립된 산학협력 중심대학이다. 설립 이래 대학이 보유한 고급두뇌와 최첨단 연구장비를 기업과 함께 공유하여 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주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고급엔지니어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산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中企단지의 중심’이라는 산업입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학 자체를 'Industrial Park화'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을 캠퍼스로, 산업체는 대학을 연구개발실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산업체 지향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산학협력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p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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