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초교 어린이들 ‘뮤지컬 맛술사2’ 문화체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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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트

2010-11-25 10:43

서울--(뉴스와이어)--지난 주 금요일(11월 19일)이다. 문화체험 과정으로 대학로로 연극을 보러오기로한 아산의 신창초교생들이 선택한 작품은 ‘뮤지컬 맛술사2’ 였다.

연극을 보고 싸가지고 온 도시락을 마로니에 공원에서 먹고 대학로 주변을 좀 더 체험하는 계획, 하지만 야외에서 도시락을 먹기엔 추운계절이다. 선생님의 부탁도 있고해서 맛술사팀은 우선 자신들이 식사를 하는 식당대표님께 양해를 구해보았고 그 곳이 협소해 그 분은 다시 장(張)이라는 오래된 대학로 명소인 복층의 넓은 집을 소개하였다. 선생님 포함하면 130명에 달하는 인원의 무료 장소사용을 그곳 대표님이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관람 당일 장(張)에선 단체 행사가 잡혀있었고 아산팀은 그 전에 그 장소를 활용해야하는 조건이었다.

10시30분에 시작예정, 90분공연의 맛술사 관람을 끝내면 12시. 시간은 충분했다. 하지만 아산을 출발한 2대의 버스는 11시가 넘어서 도착, 공연을 보고 아래 층에 재집합된 시간은 이미 13시를 넘겨 영업집에 누를 끼치는 시간이 돼버렸다. 결국 대학로 빈대떡과 장(張) 두 곳에 인원을 반씩 나누어 수용했고 옹기종기 붙어 앉아 식사들을 마치고 다시 주변의 다른 체험을 위해 떠났다.

아이들은 소리 지르고 재잘거리며 대사에 끼어들며 ‘뮤지컬 맛술사2’를 즐겼다. 이런 속에서 ‘맛술사2 공연팀’들은 정말 정신을 집중하기 위해 무척 노력해야하는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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