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 쇼핑몰 방문자 폭주…키높이 양말 인기로 서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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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13:08

광명--(뉴스와이어)--168cm 나폴레옹 이민규 쇼핑몰이 ‘키높이 양말’로 인해 서버가 다운됐다.

케이블TV ‘화성인 X-file’, MBC ‘공감! 특별한 세상’으로 알려진 이민규가 운영하는 쇼핑몰에 ‘키높이 양말’이 방송 출연 이후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 쇼핑몰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주말동안 이어졌다.

트위터들은 ‘키높이 양말 착용방법’ 사진을 실시간으로 퍼뜨렸고, 네티즌들은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호평파와 불필요하다는 비평파로 나누어 논쟁을 펼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유명카페와 블로거들도 정보공유에 합세해 ‘키높이양말’을 검색하면 도배수준으로 노출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남자가 키가 작으면 좀 어때?’ ‘키만 보고 실망하는 여자면 애초에 안 만난다’ ‘우리 신랑 사줘야겠다’ ‘공동구매 할 사람?’ ‘기발한 상품이다’ ‘실내에서도 안 들킬 수 있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규가 운영하는 ‘포더스타일’에서 판매하는 ‘키높이 상품’들은 주말동안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포더스타일’ 직원들이 비상 출근했지만 배송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규는 “주말에 벌어진 일이라 초기대응이 부족했다”며 “서버는 안정화 시켰지만 배송지연은 막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키높이 양말 불필요’하다는 악플에 관해서는 “직접 착용해 보면 불편하지 않고 편하다”며 “더 높은 사이즈를 원하시는 분이 있어 별도 제작도 가능한 창구도 열어 놓았지만 2.5cm가 가장 적합한 상품이다”고 밝혔다.

또한, ‘포더스타일’에서는 ‘키높이 양말’의 대박으로 인해 ‘키높이 전용 양말’도 입고할 계획이다. ‘키높이 양말’이 화제로 떠오르자 관련 ‘키높이상품’과 취급 업체들은 앞 다투어 관련 광고를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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