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산단 중소기업 CEO 동문들, 이공계 후배 위해 억대 장학금 모금

- 123명이 십시일반 1억 2,300만원 모아 한국산업기술대생 123명에게 전달

시흥--(뉴스와이어)--시화 반월산업단지 중소기업 CEO들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공계 후배 대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모금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 중소기업최고경영자과정(ITP) 졸업생들로 결성된 ITP 총동문회(회장 안태로 한미칼라팩 대표)는 9일 오후 한국산업기술대 대강당에서 학생과 교직원, 동문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등을 고려해 선발된 한국산업기술대생 123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억 2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태로 회장을 비롯한 123명의 동문회원들은 이날 학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장학금을 전달한 뒤 꿈과 목표를 향해 부단히 학업에 매진해 산업계의 ‘동량’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태로 총동문회장은 회장은 “고질적인 기술인력난을 겪어온 동문기업인들 간에 공학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장학금 모금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라며 “이공계 기피현상이 만연해 있는 현실에서 이공계를 선택해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모금해 대기업 못지않은 값진 기부활동을 펼쳐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은 미래 중소기업 발전을 견인할 우수 공학인재들의 학업의지를 북돋아 주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 이후에는 선배 동문기업인들의 후배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재학생 합창단 ‘산업기술대 코러스’가 아름다운 가을 하모니를 선사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개요
1998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학이 협력하여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내(국내 최대 中企밀집단지인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설립된 산학협력 중심대학이다. 설립 이래 대학이 보유한 고급두뇌와 최첨단 연구장비를 기업과 함께 공유하여 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주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고급엔지니어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산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中企단지의 중심’이라는 산업입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학 자체를 'Industrial Park화'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을 캠퍼스로, 산업체는 대학을 연구개발실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산업체 지향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산학협력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p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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