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강타한 최고의 코미디 연극 ‘너와함께라면’ 연장 확정
<연극열전2-어워즈> 작품상과 배우상을 휩쓴 <웃음의 대학>의 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너와 함께라면>은 관객들이 뽑은 ‘연극열전3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될 만큼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공연 오픈 이후 예매처 관람 후기 평점 평균 9.3점(10점 만점)을 기록, 관객과 언론의 뜨거운 호응 속에 명불허전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잡았다.
<너와 함께라면>은 70살 노신사와 29살 당돌녀 커플을 중심으로 그들을 둘러싼 가족들의 오해로 빚어진 해프닝을 ‘리드미컬하게 꾸린 코미디 연극으로, 1995년 일본 초연 당시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만들고, 극장을 오해와 웃음으로 가득 채운 걸작 홈드라마 코미디”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타니 코우키의 천재적 감각을 증명받기도 했다. 꼬리에 꼬리를 잇는 거짓말로 인해 평온하던 집안이 쑥대밭이 되어 가는 과정은 그 동안 대학로를 찾지 않던 40~50대 장년층까지 극장에 불러 모으며 남녀노소를 아우른 아우른 다양한 관객층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기막힌 상황 속에 들어간 엉뚱한 인물의 섬세하고도 치열한 심리전은 조용하고도 조마조마한 4차 세계대전이 될 것이다 라는 이해제 연출의 변처럼 어떤 작품보다 배우들 간의 ‘호흡’이 중요한 <너와 함께라면>의 이 같은 흥행비결에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이 있었다.
이번 연장공연에는 초연멤버 송영창 서현철 추귀정 박준서 최정헌 조지환을 비롯하여 손종학 전배수 추정화 이윤애 정재은 등 새롭게 캐스팅 된 배우들 또한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특히 <레인맨><날보러와요>등에거 명품 연기를 선보인 연기파 배우 손종학이 연상의 남자친구 역, 기무라 켄야를 맡고 인기 케이블 프로그램 TVN <롤러코스터> 이윤애의 딸 역, 코이소 아유미 등 개성넘치는 실력파 배우들의 대거 투입으로 관객들에게 더 큰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실재 부부지간인 서현철과 정재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만들어질 무대가 준비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년 가을, 좌충우돌 우왕좌왕 코믹 소동극의 진수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호흡에 미타니 코우키와 이해제 연출의 관록이 더 해진 <너와 함께라면>을 통해 ‘코미디 연극의 신세계’가 다시한번 펼쳐질 것이다.
동숭아트센터 개요
동숭아트센터는 1989년 김옥랑 대표가 세운 국내 최초의 민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통의 현재적 재창조라는 기치 아래 공연영상문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외의 창조적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공연영상문화의 메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예술성 높은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온 동숭아트센터입니다. 이제는 공연영상 중심으로 편성된 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전시와 교육, 식음 분야를 합류시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동숭홀, 소극장, 하이퍼텍나다가 공연영상문화의 주축 공간이었다면, 꼭두박물관과 꼭두카페, 놀이공간 '꼭두랑 놀자'는 전시와 교육, 식음을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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