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I 이한철 졸업생, New Designer Fashion Grand Prix에서 우수상(2位) 수상

서울--(뉴스와이어)--우수한 신진 패션디자이너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공모전인 ‘2010 New Designer Fashion Grand Prix’에서 SADI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생 이한철 군(05학번)이 남성복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New Designer Fashion Grand Prix는 1984년 일본 굴지의 의류기업 ㈜온워드 카시야마가 창설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디자이너를 배출한 세계적 패션쇼로서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3년간 창업 및 개인 홍보를 위한 비즈니스 지원이 이루어진다.

올해는 총 51개국에서 11,400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30명만이 본선에 오른 이번 대회에서 2등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차지한 이 군은 ‘The Native American Classic’이라는 주제로 미국 문화의 경쾌함과 그래픽적 요소를 미국 인디언들의 민속적 문양과 결합시켜 새로운 형태의 패딩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원래 미국 인디언들의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 군은 “미국 원주민인 인디언들의 문화가 현재의 백인 중심 문화와 동등하게 결합되었다면 어떤 형태의 디자인이 만들어졌을까”를 상상해보면서 이번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7년 SADI 졸업 당시 최고 영예인 ‘Student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한 이 군은 패션디자이너 이주영 등 국내 아티스트들과 함께 ‘BMW MINI 아트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25회 대한민국패션대전 장려상, 27회 대한민국패션대전 동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유학을 준비 중인 이 군은 “디자인은 단순히 보이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니라 존재에 대한 고찰이며 그 존재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문화”라며 “문화를 만들어내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SADI 패션디자인학과 2학년 홍은진 양도 가작을 수상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한국인 3명 중 SADI 출신이 2명이나 포함되었다.

SADI 패션디자인학과 이명옥 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SADI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입증하게 되었다”며 “SADI 특유의 강도 높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개요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는 디자인 한국을 선도할 세계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삼성그룹이 설립한 디자인 교육기관이다. 선진 커리큘럼과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d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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