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 2년, 이후 미래는 어떻게 될까…광주경제문화공동체 무료 경제강좌 개최

- 11월 동안 무료 인문학 강좌도 이어져

광주--(뉴스와이어)--2008년 여름,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발하면서 세계경제는 그대로 무너져버릴 것만 같았던 공포에 휩싸였었다. 특히 한국경제는 다시 떠오르는 지난 외환위기의 악몽에 더 큰 혼란을 겪었었다. 2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 경제의 모습은 어떤가?

급등하는 환율에 시달리던 수출 대기업들은 사상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마이너스로 돌아섰던 GDP는 OECD국가 평균 GDP성장률의 2배에 달하고 있다. 900선까지 무너졌던 주식시장은 금융위기 이전의 고점에 근접하고 있고 세계의 투자자금들이 계속 밀려들어오고 있다.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의 국민의 근면함, 기업가들의 과단성, 정부의 효과적인 대처가 어우러져 이룰 수 있었던 큰 성과이다.

그러나 눈부신 성과와 장밋빛 전망 앞에 지난 위기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로부터 교훈을 얻어내는 것을 잊지 않았나하는 우려가 든다. 지금 우리 경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과거의 잘못을 계속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렇다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은 무엇이 있는지 고민이 필요할 때이다.

광주경제문화공동체(대표 윤영선. www.kjecc.or.kr)에서 이러한 고민을 주제로 시민을 위한 경제강좌를 마련했다. 누구든지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10월 25일과 26일, 11월 1일과 2일 북구청 맞은편의 (사)광주경제문화공동체의 강의실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총 4강으로 이루어진 이 강좌는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이채언 교수가 진행한다.

10월 25일 첫날은 경제위기의 근본적 진실에 대해 알아보고 26일은 신자유주의가 몰락하면서 흔들리고 있는 주류경제학에 대해 다룬다. 11월 1일은 정치경제학의 의의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인간중심의 경제에 대해 고민해 볼 것이다. 11월 2일 마지막 강의에서는 경제위기의 대안과 위기 경제학의 대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광주경제문화공동체에서는 종교와 사회 인사들을 초빙해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인문학 강좌는 11월 8일부터 매주 월, 화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문의: 062-431-6339)

경제문화공동체 더함 개요
경제문화공동체 더함은 지난 2004년부터 전남대에서 경제강의를 해온 단체이다. 2009년 1월 사단법인을 공식 출범하였으며, 동년 6월 노동부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활동해 오고 있다. 2009년 5월 광주발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대상 경제교육과 인문학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단체이며, 지역내 자산관리를 포함한 종합경제교육센터를 지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cplus.kr

연락처

광주경제문화공동체
사업단장 김종완
062-262-6341
010-2613-9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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