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아시아 인프라 시장 트렌드와 시사점’

서울--(뉴스와이어)--아시아 인프라 현황

과거 10년 간 지속된 아시아 경제의 고속 성장세는 투자 확대에 따른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충은 아시아의 경제성장을 진일보 촉진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아시아 개도국의 인프라 투자는 더욱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인프라 여건은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다. 아시아의 교통망 밀도는 선진국의 1/3 수준에도 못 미치며, 1인당 전력 소비량은 선진국의 1/3, 통신망 접근성은 선진국의 1/5 수준에 불과하다.

아시아 인프라 시장 트렌드

(수요 전망) 2000~2009년 동안 아시아 지역의 인구 증가, 도시화 진행, 산업화 진척 및 개방화 확산 속도는 세계 평균을 웃돌았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초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유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ADB에 따르면 2010~2020년 동안 아시아 개도국의 인프라 수요는 8조 5,400억 달러, 연간 7,7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인프라 시장 트렌드) ① (동아시아&남아시아 주도) 향후 아시아의 인프라 투자 수요는 동아시아와 남아시아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2010~2020년 동안 동아시아는 아시아 전체 인프라 수요의 53.2%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남아시아는 그 비중이 29%로 확대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53.1%)과 인도(26.4%)의 인프라 수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② (에너지&교통 분야 집중) 부문별로는 에너지 및 교통 분야에 인프라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력부문의 투자 수요는 4조 달러를 상회함으로써 아시아 전체 수요의 절반(48.7%)에 근접한다. 교통 부문에서는 도로 관련 인프라 수요가 전체의 3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항만 건설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③ (국가 간 프로젝트 확대) 국가와 국가를 연결하는 多국가 차원의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의 수평, 수직적 분업구조가 확립됨에 따라 역내 교역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多국가 차원의 인프라 수요를 유발시켜 2010~2020년 동안 총 3,2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아시아 인프라 시장을 신성장동력으로 이용하기 위해 한국은 첫째, 인프라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큰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거점 국가들을 상대로 세일즈 외교와 ODA를 확대해야 한다. 둘째, 시장 잠재력이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와 한국의 기술적 우위가 확고한 분야에 대한 일괄 수주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셋째, 기업들은 아시아 국가 간 인프라 투자 수요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정부는 관련 이니셔티브를 주도해야 한다. 넷째, 민간기업들의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 대한 진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제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만용 연구위원]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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