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영화의 색다른 만남…교하도서관 이화 인문학강좌 · 독립영화감독 초청 문화예술아카데미 개최

파주--(뉴스와이어)--가을의 문턱에서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나고 싶다면 도서관을 주목해보자.
대한민국이 책만큼이나 사랑하는 문화예술 매체를 꼽으라면 영화를 빼놓을 수가 없다. 그래서 교하도서관은 책보다 혹은 책만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7일 저녁 7시부터 교하도서관 문화강연실에서 매주 목요일 5회에 걸쳐 개최되는 <영상의 인문학>은 이화여자대학교 탈경계인문학연구단의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프로그램으로, 영화를 통한 인문학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다룬다. 지난 2009년 가을에 진행되었던 탈경계 인문학 대중강좌에 대한 지역주민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교하도서관과 이화인문과학원 탈경계인문학연구단이 협약을 체결, 올해에도 교하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

또한 10월 5일부터는 씨너스 이채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에 교하도서관 문화예술아카데미 <대한 독립영화 만세!>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영화관 씨너스 이채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0월 5일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를 시작으로, <쿠바의 연인>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 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땅의 여자>까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독립영화 4편을 무료로 감상하고, 감독으로부터 생생한 뒷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간 예술영화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던 씨너스 이채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과 영화관이 함께 독립영화에 관심을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독립영화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보인다.

교하도서관의 문화 프로그램 담당인 배희영 사서는 “도서관과 영화라는 매체가 만나 더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하도서관 개요
교하도서관은 2008년 여름 개관한 파주시 교하신도시 중앙공원 내 지어진 공공도서관이다. BTL방식으로 건립되어 현재 도서관 운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시설관리는 신천개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관장을 포함한 직원 15명이 전부 사서로 구성되어 있다. 일일 평균 40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파주출판도시, LG Display단지와 인접해 있다. 아름다운 외관과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화제가 되어 KBS 8뉴스타임 등에 보도되었으며, '베토벤 바이러스', '인연 만들기'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용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gyohali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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