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스리랑카 정부에 IEDS 기증
이 장비의 기증은 KATA가,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FAFA)이 22일 추석을 맞아 한·스리랑카교류협력재단, 엘림선교재단과 함께 펼친 ‘재한외국인근로자 및 스리랑카 상이군경 후원의 밤’ 행사에 협찬을 결정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전통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의 제2부 순서에서 FAFA는 락시타 주한스리랑카대리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후원품 기증식을 갖고 글로벌택틱스의 IEDS 등을 스리랑카 정부에 기증했다.
IEDS는 사제폭발물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점화장치를 탐지하는 장비로 폭발물 내부의 전자적, 기계적(리코일) 점화장치의 소리를 증폭하여 청취하며 사제폭발물 처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사제폭발물이란 전문용어로 IED라 불리며, 그 종류에는 자살폭탄, 차량폭탄, 쓰레기를 위장한 폭발물, 군용폭약을 이용한 폭발물 등이 있다. 사제폭발물 제작에는 각종 휴대폰, 알람시계 등의 전자제품들이 이용되고 있다.
최근 세계 여러 지역에서 폭발된 대다수의 사제폭발물 점화장치가 휴대폰으로 되어 멀리서도 무선원격으로 폭파된 형태였다. 이런 의심스러운 물체를 사전에 검측해 내는 장비가 IEDS이다.
이 기증 장비의 개발회사인 주식회사 글로벌택틱스는 특전사 대테러부대출신의 선후배로 이루어진 민간군사기업(PMC)으로 대테러관련 장비개발, 시스템개발, 교육훈련 등을 사업화하고 있으며, 이들이 만든 장비들은 현재 해양경찰특공대, 경찰특공대, 군특수부대, 국가경호기관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KATA를 대리하여 하여 기증식에 직접 참여한 한국자유총연맹 서울특별시지부 회장 겸 주식회사 글로벌택틱스의 이오장 대표이사는 “스리랑카의 평화와 인권 신장을 기원하는 취지로 이번 IEDS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과 스리랑카의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KATA는 앞으로 안전 및 대테러 연구와 교육을 보다 광범위하게 실시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IEDS를 기증받는 스리랑카는 인도 남부의 인도양 해상에 있는 섬나라로서 18세기 말부터 영국의 식민지였으나 1948년 2월 영국연방내의 자치령으로 독립하였다. 그러나 주요 권력을 독점한 싱할라족과 차별대우를 받게 된 타밀족간의 분쟁으로 26년간이라는 심각한 유혈 내전의 상처를 안고 있는 나라이다.
최근에는 중국이 아프리카 진출의 해양 교두부로 정성을 들이고 있는 나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방송매체와 연예인을 중심으로 학교를 짓는 현장 등에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9일에는 한 민간단체의 오랜 지원에 대한 답례로 코끼리 두 마리를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는다.
한편, ‘재한외국인근로자 및 스리랑카 상이군경 후원의 밤’ 행사는 외교통상부 산하의 민간외교단체인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www.fafa.or.kr)이 국가이미지제고 및 조화로운 사회통합을 기치로 해마다 펼치고 있는 ‘하모니아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해 추석날인 22일 KBS 88체육관에서 500여 내외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북아우의연맹 FAFA 개요
조화의 리더십을 갖춘 21세기 글로벌 외교인재의 육성과 동북아 우의네트워크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 FAFA는 "이기는 것보다 친구가 되는 것이 더 좋다" 를 슬로건으로, 인재발굴 교류 및 친선외교 확대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의의 증진, 국가브랜드가치 제고 및 글로벌사회 공헌을 꾀하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비영리민간단체다. 산하에 미국 및 동북아 지역 주요도시에 지역위원회와 연구회, 지회, 사업단 등을 두고, 인터넷매체와 의료기관, 평생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한방우의협력단(FAFCA)의 해외의료봉사와 글로벌우의대상시상, 하모니데이기념식, 미래글로벌리더대회, 대한민국바로알기체험프로젝트, 서울무궁화프로젝트, 공동체에 좋은영향미치기 캠페인, 하모니아리랑 행사 등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af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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