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직종 첫 금메달 황미서 씨…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13일 폐막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 직종 금메달 수상자가 결정됐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피부미용직종 경기가 진행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첫 대회 금메달의 영광은 황미서 씨(47세)에게 돌아갔다. 11년째 용산에서 피부미용업체를 운영 중인 황 씨는 “‘첫 대회 금메달리스트‘라는 명예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 도전하게 됐다”며, “첫 대회 우승도 기쁘지만, 제2의 인생을 열심히 산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황 씨가 처음 피부미용을 시작하게 된 것은 1993년이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는 만큼,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생각했다”는 황 씨는 10년 째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피부미용을 배우기 시작했다.

독일과 영국에서 각각 2년 씩 유학생활을 하면서, 전문적인 피부미용 기술을 갖추게 된 황 씨는 ‘99년 서울 용산구에 전문 피부미용 업체인 ‘황미서 에스테틱’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억울한 일이 많았다. 피부미용을 마사지로 이해하거나, 퇴폐업소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머리를 깎는 미용사 자격증만 있어도 피부미용 영업을 할 수 있었던 때라 전문가라는 인정도 받지 못했다.

황 씨는 ”이후 피부미용 업계가 많이 발전했고, 2년 전 국가기술자격증이 미용일반과 미용피부로 세분화 돼, 전문성도 높아지고, 시장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씨도 지난해 미용피부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이 많은 황 씨였지만, 이번 대회는 쉽지 않았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뷰티테라피’ 직종의 경기방식이 도입됐기 때문에, 메이크업(화장), 네일(손톱관리) 등 생소한 과제가 출제됐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 후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개인지도를 따로 받아야만 했다. 영업과 연습을 병행하느라 녹초가 될 지경이었지만, 그런 고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이번 금메달은 황 씨에게 더욱 값진 것이 됐다.

“더 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됐다”는 황 씨는 “외국에서는 손기술이 중요한 직종 종사자들을 전문인으로 대우하지만 한국은 그런 점이 아쉽다”며, “생생한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한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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