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북스, 잭 캔필드 저 ‘특별하지 않은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 출간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이은 닭고기 수프 시리즈 최신작

서울--(뉴스와이어)--치과 의사 선생님이 내 이를 씌우면서 말씀하셨다. “대체 왜 이 앞도 못 보는 아이가 스케이트를 타게 내버려 두는 건가요?” 아버지는 “앞을 보는 아이들도 기둥을 들이받고 다치지 않나요?” 하고 되물으셨다. 의사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나는 아버지께 말했다. “아빠, 어제 제가 나무에 올라탄 건 말하지 마세요” “안 하마. 그건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자꾸나”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 왜 사람들은 내가 아무것도 못 할 거라 생각하는 거죠?” “그건 그 사람들이 자기네 스스로가 앞을 보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렇단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시리즈의 저자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 등이 엮은 ‘특별하지 않은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이너북스)는 장애가 있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관련 전문가들이 보낸 5,000여 편의 실제 이야기 중에서 88가지 이야기를 골라 엮은 것이다. ‘닭고기 수프’ 특유의 감동적인 일화로 이루어져 있어 폭넓은 공감과 감성을 자극한다.

저자는 이 책을 기획하면서 “기획 의도와 내용은 좋은데 ‘특별한 요구’나 ‘장애’라는 말은 편하지가 않아.”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번역 과정에서도 제목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원서를 그대로 번역한 제목, <특수아동과 함께하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가 유력하게 떠오르기도 했지만,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을 특수아동, 또는 장애를 가진 아동과 관련된 사람으로 한정지을 수는 없었다. 이 책은 장애아동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 아니다. 장애가 있는 아동이나 장애가 없는 아동을 키우는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교사, 의사, 사회복지사, 가족의 친구 그리고 아동을 양육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기 때문이다.

자녀를 양육하는 일이 도전이라면, 장애가 있는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도전의 연속이다. 신체적인 장애뿐 아니라 자폐나 ADHD 등의 발달지체를 가진 자녀를 키우는 가정은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으며, 우리 부모와 교사들도 장애아동을 키우고 교육하면서 이 책에서 전하는 것보다 더 많은 보람과 기쁨 그리고 고민을 함께해 왔을 것이다.

장애가 있는 아동을 둔 가족은 이 책을 통해 장애가 있는 아동을 양육하면서 생활해 온 다른 가족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확인하게 될 것이며, 어려움으로부터 그들이 줄곧 승리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적응’ ‘감사’ ‘이정표’ ‘장애를 딛고서’ ‘지역사회’ ‘형제자매 간의 즐거움’ ‘조기학습’ ‘독립심을 키우며’의 8개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 중, 특히 장애를 딛고 홀로 서기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장은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가정에 희망을 준다. 이 책을 통해 타인의 삶을 공유할 기회를 갖고 그들의 슬픔은 물론 꿈과 희망, 그리고 승리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외 공저 | 이인경 외 공역 | 400면 | 13,000원 | 이너북스

<저자 소개>
잭 캔필드(Jack Canfield)와 마크 빅터 한센(Mark Victor Hansen)은 <뉴욕타임스> 190주 연속 베스트셀러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41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부 이상 판매된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시리즈의 공저자다. 헤더 맥나마라(Heather McNamara)는 1995년부터 ‘좌절하지 않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Chicken soup for the Unsinkable soul)’와 ‘모든 엄마들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Chicken Soup for Every Mom’s Soul)’등을 비롯한‘닭고기 수프’시리즈의 공저자로 활약해 왔다. 캐런 시먼스(Karen Simmons)는 장애가 있는 두 자녀의 엄마이자 수상경력이 있는 작가이며, 전 세계적으로 특수아동 공동체에 정보와 자원을 제공하는 chickensoupspecialneeds.com의 창시자다.

<역자 소개>
이인경은 상명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특수교육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용인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혜전은 센트럴텍사스 칼리지 경영학과와 명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특수교육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특수학교 교사를 역임했으며, 다큐멘터리 번역 프리랜서로도 활동하였다.

학지사 개요
인간 심리의 탐구와 마음의 치유를 지향하는 출판사. 1992년 창립 이래 학술서적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추구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인간의 건강한 정신과 삶의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검사연구소, 정담미디어, 인문학자료관, 뉴논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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