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 여름독서캠프에 인기 작가들 총출동

파주--(뉴스와이어)--“여봐라. 밖에 내관 있느냐?” “예. 전하, 송내관 대령이옵니다.”

아이들의 호령소리에 내관 복장을 한 저자가 헐레벌떡 뛰어나온다. 이어진 궁궐안 왕의 하루일정을 보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역사와 친해진다.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리는 책나라 독서캠프 모습이다.

국내 유명출판사와 저자들이 참여하는 이 캠프는 독서계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난 대표적인 행사이다. 한번 참가한 학생의 재참가율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높은 만족도로 해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도 만족하는 이유는 뭘까?

먼저 양질의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준비는 캠프 3개월 전부터 시작된다. 각 출판사들이 추천하는 프로그램들을 취합한 후 한쪽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게 인문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배정한다. 이 과정에서 작가와 수업내용에 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그러다보니 프로그램의 확정이 늦어지거나 좀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변경되기도 한다. 수차례 검토하는 힘든 산고를 거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두 번째는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책의 재미를 새롭게 느끼는 것이다. 신석기시대로 돌아가 움집안에서 손도끼를 만들거나 자연물을 이용한 놀거리 만들기, 도시 만들기 등 책 속의 내용을 직접 구현해 보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과 친구가 된다.

또한 세계에서 유일한 책의 도시에서 독특한 건축물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잊지 못할 교육이 된다. 출판사와 인쇄소, 종이 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은 이 캠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오는 8월 16일부터 2박3일간 파주출판도시 지지향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캠프는 역사 문학 경제 건축 자연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도서와 작가가 함께한다. 초등학생 3학년 이상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문의는 www.pajubookworld.com 031-955-7466.

<진행 프로그램>
- 쏭내관의 궁궐기행 (송용진/지식프레임)
- 뿡야의 지구별 경제탐험 (날개달린연필/파란자전거)
- 동시의 세계 (김은영,곽해룡/문학동네)
- 지렁이와 나비 (김선애/사계절, 권혁도/길벗어린이)
- 건축 도시 만들기, 출판도시 보물을 찾아서 등

파주책나라 개요
파주책나라는 책과 관련된 도서행사 기획을 하며 독서캠프, 출판 등을 종합하는 도서전문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pajubookworld.com

연락처

파주책나라
대표 박형섭
031)955-7466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