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화 민주당 부대변인, 이재오 대항마로 급부상
송미화 부대변인는 6일 오전, 연신내사거리에 “흘러라 강! 들어라 민심!” 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본격적으로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 은평을은 이번 7.28재보선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한나라당에선 이재오 전 권익위원장의 공천이 이미 확정된 상태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장상 최고위원, 윤덕홍 최고위원을 비롯해 고연호 지역위원장, 최창환 전 이데일리 대표가 이미 현수막을 내걸고 출마를 한 상태다. 손학규 전 대표나 김근태 상임고문의 공천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또한 국민참여당의 천호선 전 청와대대변인이 출마를 한 상태이며 다른 진보정당들도 자천타천 후보를 내고 있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서는 외부인사보다는 내부인사의 전략공천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17대 총선에서 이 전의원에 2%차 석패했던 송 미화 민주당 부대변인이 이재오 전의원에 대한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익명의 한 당직자는 “작년 수원 장안이 좋은 예다”며 “손 전대표의 의중이 은평을 열쇠가 될 것”이라며 본인의 출마 혹은 손학규계로 불리는 송미화 부대변인의 공천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덧붙여 “두 번의 국회의원 출마, 서울시의원 경력, 지역 내 활발한 활동 등 인지도와 지지도에 있어 타 후보들에 비해 강점이다”며 “현재로서 본선 경쟁력이 가장 낫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은평천사원 시설봉사를 비롯하여, 한부연의 주거환경개선에 은사회 봉사회원들과 늘 함께해온 송 부대변인은 은평천사원 · 녹번복지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주변에서 일 잘하고 평판이 좋은 사람으로 나있다.
지역에서도 “이재오 전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문국현 대표에게 큰 기대를 걸었는데 뜻하지 않게 낙마했다”며 “이제 외지인보다는 지역사정을 잘 알고 지역민들과 많이 소통한 사람이 됐으면 한다”며 외부인사의 낙하산공천에 대해 경계를 하고 있다. 지난 6.2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야권에선 진보개혁세력 연대를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큰 숙제를 남겨놓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이른바 ‘영포게이트 사건’)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수사의 추이를 지켜보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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