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는 공부에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잡아주자… ‘10대, 고사성어에서 길을 찾다’ 출간
오늘 한국의 10대들의 당면 과제는 단연 학교 성적이다. 그렇다 보니 자신이 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공부 외에도 친구, 일상 생활, 꿈, 자기 표현 등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시기인데도 고민을 생각해 볼 기회조차 흔치 않다. 마음만 먹으면 잘 할 아이인데’라고 생각하는 부모님이라면 이번 방학에 아이에게 자기 자신을 생각할 시간을 주어보자.
청소년, 자기계발 분야 작가인 김태광작가는 이처럼 10대들이 자신을 돌이켜보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현대의 인물과 고사성어를 엮어 ‘10대, 고사성어에서 길을 찾다’를 집필했다.
이 책은 히딩크, 오프라 윈프리, 버락 오바마, 빌게이츠 등 현대의 유명 인물들의 이야기와 고사성어를 연결시켜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이해를 돕고 있다.
내용 전개도 10대들의 눈 높이에 맞춰 꿈,공부, 열정, 도전, 끈기, 상상력, 습관 등 청소년들의 관심 테마에 따라 배열했다. 소제목도 “그저 그런 사람보다는 튀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니? -- 군계일학” ‘ “묻는 것만 잘해도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어 – 불치하문” 등 쉽고 편안한 표현을 사용해 친근감을 더했다.
이 책을 출간한 출판사 ㈜케이펍은 7월초 일주일간 인터파크 도서를 통해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조사했는데 122명의 응답자 중 42%는 자녀들의 고민과 인생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40%인 49명은 고사성어를 공부하고 생활 속에서도 활용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평소에 자녀들에게 조언을 해도 잔소리로 들리기 쉬워 지도하기 쉽지 않다며 책을 통해 교훈을 주고 싶다는 의견도 많았다.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현명한 지혜이며, 그러한 지혜는 수천 년에 걸쳐 전승된 고사성어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 방학에는 공부하라는 말 대신 고사성어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 스스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
케이펍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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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5일 1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