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갑천역에 자연생태 실내정원 조성
대전도시철도 갑천역에 친환경 자연생태 실내정원이 조성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는 15일 테마역사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갑천역에 자연생태 실내정원을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갑천역이 어린이들의 학습공간은 물론 대전 시민들의 새로운 명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36㎡(11평) 규모로 조성된 실내정원에는 모래무지·칼납자루·점줄종개·쉬리·눈불개 등 갑천 서식 물고기 26종 400여 마리가 대형 수족관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호기심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수족관 앞에 조성된 화단에는 보라창포, 황금달맞이, 노루오줌, 풍로초, 마디초 등 갑천 서식 식물 20종이 전시됐다.
공사는 실내정원 뒤에 대형 갑천 전경 벽화를, 앞으로는 민물고기·식물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담은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실내정원 옆에 갑천 유래 벽화와 함께 자가발전 자전거도 설치, 선풍기·LED조명 등에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도시철도를 부각시키도록 했다.
공사는 이와 관련, 농업기술지원센터, 한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한국민물고기협회 대전지부와 관련 자료 및 기술자문 등 협조체제를 구축해 실내정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김종희 사장은 “지하 유휴공간에 조성된 친환경 생태 실내정원은 시민들에게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앞으로 조성될 ‘갑천 물놀이공원’과 연계하면 단체견학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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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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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공사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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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3일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