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남아공 월드컵 해상응원 퍼레이드’ 펼쳐져

- 이안 윌리암스, 비욘 한센, 매튜 리차드, 토바 미르스키 4강 진출

광명--(뉴스와이어)--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마지막 결승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예선 12개 경기와 8강전이 열린 이날은 하루 종일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였지만 비바람 속에서도 선수들은 자신이 기량을 최대로 발휘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8강전은 예선 1위와 8위, 2위와 7위,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짝을 이뤄 5전 3승제로 진행됐다.

예선 2위로 8강에 진출했던 피터 길모어(호주)는 비욘 한센(스웨덴)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4강 문턱에서 멈춰야 했다. 2대 2로 접전을 펼치던 두 팀은 마지막 5번째 경기에서 피터가 360도 회전을 해야 하는 패널티를 받았고 이 패널티로 인해서 승리의 여신은 예선 7위로 통과한 비욘 한센의 손을 들어주었다.

예선전에서 당당히 1위로 8강에 진출한 이안 윌리암스(영국)는 8강에서 버트랜드 페이스(프랑스)와 레이싱을 펼쳐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지난 2년간 코리아매치컵 결승전에 올랐음에서도 아쉽게 2위에 머물렀던 이안이 계속해서 월등한 성적을 내고 있어 올해는 우승을 할 수 있을지에 모두의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8강의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토바 미르스키(호주)와 아담 미노프리오(뉴질랜드)의 경기는 시간상 3전 2승제로 진행됐다. 예선전 초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아담 미노프리오를 상대로 토바 미르스키는 스피드를 몰아 앞서나가며 1승을 따냈다. 이 기세를 몰아 토바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아담 미노프리오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이날 저녁 5시부터 전곡항에서는 남아공 월드컵의 한국과 그리스전 응원전이 펼쳐졌다. 천여명의 붉은 악마가 전곡마리나 특설무대에 모여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해상에서는 8강전 경기가 끝난 토바 미르스키와 아담 미노프리오가 붉은 색 티셔츠로 갈아입고 한국전을 응원했으며 그 뒤로 붉은 응원 깃발을 꽂은 보트들이 따라가며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했다.

코리아매치컵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준결승, 결승전, 순위결정전이 치러진다. 마지막 우승자는 코리아매치컵 우승컵과 함께 7,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이날 경기는 전세계 100여개국에 중계된다.

세일뉴질랜드 인터내셔널 개요
세일뉴질랜드 인터내셔널은 2008WMRT코리아매치컵 및 2009WMRT코리아매치컵 유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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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WMRT코리아매치컵 MPR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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