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월드컵 응원 시 ‘붉은 티셔츠’ 새로 산다
올해는 ‘올더레즈(all the reds)’,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The shouts of reds)’, ‘다시 한번 대한민국’,’코리아레전드(Korea Legend)’ 등 훨씬 다양해진 월드컵 응원슬로건과 티셔츠 홍보전이 치열하다.
브랜드 가치평가 기관 브랜드스탁㈜(대표:이덕룡)에서 5월31일~6월3일 4일간 홈페이지 회원 726명을 대상으로 ‘남아공 월드컵 응원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새로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드컵 응원 시 ‘2010 새로운 슬로건 티셔츠’를 사겠다는 대답이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두번 째로는 ‘국가대표 유니폼 레플리카’와 ‘일반 붉은티셔츠’를 사겠다는 응답이 각각 20.4 %와 20%로 많았다. 구매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6.8%로 나와, 전체 응답자 중 82.9%가 월드컵 응원티셔츠 구매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응원티셔츠 구매 시 가장 중시하는 것은 ‘품질과 기능성’이 36.5%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그 밖에 ‘디자인’과 ‘슬로건’을 본다는 답이 각각 20%과 14.3%로 나타난 반면,‘가격’을 선택한 응답은 6.6%로 의외로 낮았다.
가장 인상적인 슬로건을 묻는 질문에서는 ‘올더레즈(all the reds)’가 3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위로는 ‘다시한번 대~한민국’이 30.6%를 기록했다.
‘올더레즈(all the reds)’는 2002년 ‘Be the reds’와 비슷한 점에서 기억하기 쉬운 것이, ‘다시한번 대~한민국’은 대중에게 친숙한 단어들로 구성된 점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Korea)’과 ‘코리아 레전드(Korea Legend)’를 택한 답은 각각 17.2%와 14.3%로 비교적 낮았다.
월드컵 응원룩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스타를 묻는 질문에서 김연아가 48.9%로 1위, 신민아가 31.1%로 2위, 한채영이 20%로 3위에 올랐다. 김연아가 ‘피겨 퀸’에 이어 월드컵 응원룩에서도 퀸의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월드컵 응원은 누구와 어디서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4.2%가 가족과 함께 집에서 하는 응원을, 그 다음 37.5%가 친구 및 동료와 함께 호프나 집에서 하는 응원을 택했다. 거리응원에 나가겠다는 응답은 12.8%, 응원계획 없다는 응답은 5.5%로 미미했다.
이밖에 가장 좋아하는 응원구호로는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에 이어 ‘오~필승 코리아’를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흘러도 국민 대부분이 2002년 월드컵 4강신화의 환희와 전율의 순간을 기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기대되는 한국팀 성적은 57.7%가 16강을, 20.4%가 8강을 선택해 월드컵 국민 10명중 7~8명은 16강 이상 진출에 대한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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