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P 10억그루나무심기 캠페인에 LG디스플레이 참여
UNEP와 LG디스플레이는 7일 오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UNEP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과 LG디스플레이 IT사업부장 하현회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억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참여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10억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참여를 위해 모니터용 LCD 패널의 주요 고객사와 함께 약 1백만 달러의 ‘그린 펀드(Green Fund)’를 조성했으며, 산림 녹화가 절실히 필요한 인도 등의 지역에 최대한 많은 수의 나무가 심어질 수 있도록 올 10월까지 해당 지역 NGO의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UNEP 아킴 슈타이너 사무총장은 “’나무를 심어요. 지구를위해’ 캠페인은 우리 개개인이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나무를 심는 것은 환경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방법을 어떻게 수립하는지 알려줍니다. 그것을 통해 삼림녹화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IT 사업부장 하현회 부사장은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전세계적인 나무심기 운동에. 그것도 고객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하고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소재와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구 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UNEP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협력 추진을 위해 1972년 설립된 유엔산하 환경전문 기구로 환경분야에 있어서 국제적 협력촉진, 국제적 지식증진, 지구 환경상태의 점검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0억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은 2006년 11월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기간 동안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왕가리 마타이 교수와 모나코의 알베르트 2세 왕자의 후원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 전세계로 확산되어, 올해 초에 100억 그루 나무 심기가 달성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une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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