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 오주영 바이올린 리사이틀 ‘Passion of the Violin’ 개최
- 줄리어드 음대 故 도로시 딜레이 교수의 마지막 애제자
- 타르티니 ‘악마의 트릴’, ‘악마의 춤’이라 불리는 사라사테 ‘파우스트 환상곡’ 등 연주
이차크 펄만, 길 샤함, 미도리, 사라 장(장영주), 김지연 등을 길러내며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 스승으로 활약했던 줄리어드 음대 故 도로시 딜레이 교수의 마지막 애제자였던 오주영은 2003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에서 ‘천재적인 재능 뿐 아니라 진정한 거장으로서의 테크닉과 음악성을 지닌 열정적인 연주자’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2007년 미 전역 영아티스트콩쿠르에서 현악부분 전체 우승을 차지해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기도 한 오주영은 그해 12월, 모든 연주가들이 선망해 마지 않는 런던 최고의 실내악 공연장 위그모어홀 리사이틀에서 무려 6번의 커튼콜을 받을 정도로 세계 어디를 가나 놀라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주목받는 연주자이다.
최근 막심 벤게로프, 바딤 레핀을 길러낸 쾰른 음대의 명교수 자카르 브론까지 사사하며 그 재능에 날개를 단 오주영은 전국 15개 도시를 순회하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열기와 즉흥성으로 가득찬 바로크 소나타의 최고봉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과 좀처럼 연주되지 않은 초절기교의 난곡으로 일명 ‘악마의 춤’이라 불리는 사라사테의 ‘파우스트 환상곡’ 등을 통해 청중을 열광시키는 신기의 테크닉과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을 위협하는 폭발적인 연주력을 선보일 것이다.
그와 협연했던 세계 정상의 지휘자 주빈 메타와 에사 페카 살로넨으로부터도 음악성과 열정, 특유의 불꽃튀는 초절기교를 인정받은 젊은 비르투오소 오주영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바이올린이 구사할 수 있는 최상의 기교와 함께 그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은 연주를 선보일 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익숙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쇼팽의 ‘녹턴’,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드뷔시의 ‘달빛’, 피아졸라의 ‘망각’ 등 대중적인 소품들도 많이 선곡하여 거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오주영 바이올린 리사이틀
공연 일시 : 2010년 6월 16일(수) 저녁 7시30분
공연 장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입 장 료 : 전석 2만원
공연 문의 : 055-680-1050~1 / www.geojeart.or.kr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개요
거제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로의 항해'를 시작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에서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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