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결혼이민자 적합직종 및 취업연계방안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연구원)이 노동부의 수탁 연구용역과제인 결혼이민자 적합직종 및 취업연계방안 연구」의 중간보고회를 31일(월) 노동부 고용정책실에서 실시한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본원이 노동부의 수탁을 받아 올 2월부터 추진해온 동 연구의 종료를 앞두고 위탁기관인 노동부 외국인정책 관계 공무원과 연구진이 모여 그간 추진되어온 연구결과를 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고회에는 노동부인 인력정책과장 등 노동부 관계 공무원 13명과 본원 연구진 4명이 참여한다.

이 연구는 국제결혼이 전체 결혼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8년 11.0%(통계청)에 이르는 등 국제결혼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나 그간의 여성결혼이민자 관련 연구는 이들의 결혼적응이나 가족관계에 집중되고 있어, 장기적인 차원에서 이들의 우리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 관계형성과 일자리 갖기 등,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본적인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추진되었다.

본 연구는 이에 따라 △여성결혼이민자 분포 현황 파악과 지역별 국제결혼의 경향을 비교분석하고, △관련 기관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조사 등을 실시하여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결혼이민자에게 취업이 용이한 적합 직종을 개발하는 한편, △결혼이민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직업훈련과의 연계방안 및 원활한 취업지원을 위한 제도정비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의 여성결혼이민자 취업 지원정책 연계방안을 강구하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정책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기초통계 분석과 관련 문헌연구를 시작으로, 관련 기관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조사(30명)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으며, 결혼이민자 적합직종 개발을 위해 실무자 간담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적합직종 20개를 발굴하였다.

연구원은 지난 2월 18일 노동부와 4개월간 본 연구를 추진하기로 하고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최종보고서는 6월 17일 출간될 예정이다.

노동부와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전국 단위의 정책에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직업인으로서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개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양성평등의식 확산과 양성 평등적 가족,여성정책 수립을 위한 공무원의 훈련과 교육, 사회지도자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gfwri.kr

연락처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기획부
김영혜 선임연구위원
031-22-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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