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Nortel, 비씨카드에 UC환경 구현
비씨카드는 이번 UC 환경 구축을 통해 전국 가맹점과 지점들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본사와 지점, 그리고 콜센터 간에 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공급의 특징은 IP-PBX나 인터넷 전화기 등 추가 장비 도입 없이 기존 PBX를 활용해 UC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LG-Nortel은 비씨카드 본사, 콜센터, 지점 등에 자사 하이브리드 PBX가 기 구축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100% 활용한 UC 환경을 구축했다. 하이브리드 PBX는 아날로그, 디지털, 인터넷 전화기를 모두 지원하는 PBX이다.
LG-Nortel의 하이브리드 PBX인 아리엘(Ariel)과 iPECS-2000은 모두 오픈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이 가능하다. 이에 다양한 솔루션 지원으로 고객이 원하는 UC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도 LG-Nortel 아리엘을 중심으로 UC솔루션 업체 아큐존의 UC소프트웨어와 기존 비씨카드 그룹웨어를 연동시켜 PC상에서 모든 UC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번 UC환경 구축을 통해 비씨카드 직원들은 기존의 전화기와 개인 PC의 그룹웨어를 통해 메신저, 영상회의, 컨퍼런스 전화 등의 다양한 UC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교환기와 연동된 UC솔루션을 통하여 아날로그 전화기에서도 다양한 통화기록 및 부재중 전화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은 물론 고객 상담 및 의견 접수를 유연하게 처리해 고객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씨카드 IT기획부 허진영 부장은 “기존 PBX를 활용한 UC환경 구축은 IP-PBX와 인터넷 전화기 도입비용과 대비했을 때 상당히 큰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며 “비용절감 외에도 기존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IT 시스템 변화에 대한 저항감이 적고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소 투자로 업무 생산성을 최대로 높이게 된 이번 구축 성공으로 현재 LG-Nortel 하이브리드 PBX를 사용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 고객들의 UC환경 구축 시기는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현재 LG-Nortel의 하이브리드 PBX는 관공서 및 금융기관, 대기업 등 3000여 곳에서 구축, 운영 중이다. LG-Nortel은 향후 해당 하이브리드 PBX가 설치되어 있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방식의 UC 환경 구축을 적극 제안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Nortel 엔터프라이즈 국내영업총괄 이승도 상무는 “UC는 생산성 증대라는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고려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기존 통신장비와의 중복 및 추가 투자비용 등의 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며 “이번 구축 사례는 기존의 하이브리드 PBX를 통해 전국에 분산된 업무를 효과적으로 통합 관리하려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효과적인 UC 구축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LG-NOR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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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6일 09:29